
가수 정재형이 박나래가 쏘아올린 '주사 이모'와의 친분설을 부인했다.
10일 소속사 안테나는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이 와전되는 것을 바로잡기 위해 공식입장을 전한다. 논란 중인 예능 방송분과 관련해 더 이상의 오해를 막고자 해당 사안과 일체 무관함을 분명히 밝힌다. A씨와의 친분 관계는 물론 일면식도 없다"라고 말했다.
정재형 측이 이같은 해명을 한 이유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에피소드 때문이다. 당시 박나래와 김장에 나선 정재형은 "내일 링거 예약할 때 나도 해야 된다"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어, 오빠 링거 같이 예약"이라고 대답했다.
단순히 체력 증진을 위한 링거 처방이라고 생각했지만, 최근 박나래가 주사 이모 A씨로부터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됐다. 특히 MBC 측이 해당 회차 유튜브 영상을 비공개 처리해 정재형과 A씨도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다행히 정재형 측이 발빠르게 A씨와 선을 그으며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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