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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출신 김아영, 파격 행보.."'러브호텔', 내가 할 수 있을까?" [스타현장]

'SNL' 출신 김아영, 파격 행보.."'러브호텔', 내가 할 수 있을까?" [스타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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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동혁, 김아영이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CGV영등포점에서 진행된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2.11 /사진=이동훈 photoguy@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출신 연기자 김아영이 '러브 : 트랙' 참여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 영등포에선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트랙1 '퇴근 후 양파수프' 감독 이영서·배우 방효린, 트랙3 '러브호텔' 감독 배은혜·배우 김아영·문동혁, 트랙7 '별 하나의 사랑' 감독 정광·배우 이준·배윤경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아영은 "로맨스물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러브호텔' 대본을 받고 너무 재밌어서 가슴 뛰며 읽었던 기억이 생생하게 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러브호텔'은 7년 차 장기 연애 커플 김아영(윤하리 역)과 문동혁(강동구 역)이 폭우에 발이 묶여 우연히 들어가게 된 모텔에서 살인마를 맞닥뜨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아영은 "대본이 재밌으면서도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두려운 마음도 들고, 제게는 도전이겠다 싶기도 했다. 그런 떨림과 설렘이 공존하며 이 작품에 임했다. 근데 시작한 동시에는 정말 너무 재밌는 순간들을 맞이했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KBS의 2025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은 서로 다른 모양의 10가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앤솔로지이다. 첫사랑, 짝사랑, 이별, 가족애, 두려움, 설렘 등 사랑이 가진 수많은 감정의 풍경을 10개의 작품으로 그려냈다.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과 수요일 밤 9시 50분, 각각 2편씩 총 10편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사랑의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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