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폭'(학교 폭력) 의혹을 뒤늦게 인정하고 사과했던 배우 김동희(26)의 근황이 공개됐다.
김혜은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후배 김동희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인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이에 김동희가 응원 차 김혜은의 연극 '그때도 오늘2: 꽃신'을 관람, 변함없는 친분을 엿보게 했다.
김혜은은 "'이태원 클라쓰'를 같이 했던 (김)동희가 왔다. 그때도 지금도 동희는 엄마를 참 많이 생각하는 효자이다. 약한 몸으로 혼자 동희를 키워주신 엄마 생각에 오늘 연극을 보며 동희는 울어서 눈이 퉁퉁 부었다. 동희를 낳아 길러주신 어머님께 박수! 어머니 건강하세요. 동희야 늘 현장에서 늘 200% 진심을 다했던 네 모습 그대로 다음 작품도 쭉쭉 기대한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엔 김동희가 선배 김혜은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김동희는 2021년 불거진 학폭 가해 의혹에 대해 부인했으나,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제보자들이 '무혐의' 처분을 받자 1년 뒤 뒤늦게 의혹을 일부 인정하고 사과했다.
김동희는 2022년 소속사 앤피오를 통해 "초등학교 5학년 때 반 친구와 교실 내에서 말다툼을 하다가 싸움을 하게 됐고, 선생님의 훈계를 받았다"라며 "지난해 게시글이 올라온 뒤, 이 일에 대해서는 친구에게 바로 사과하고 싶었지만, 사과로 인해 제가 하지 않은 모든 일들 또한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또 다른 오해를 일으킬까 두려워 용기내지 못했고,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정정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 지난 1년의 시간을 보내게 됐다. 어릴 적 제 경솔한 판단과 생각으로 친구의 마음을 깊이 알지 못한 것 같다. 그 친구가 저에게 받은 상처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풀어나가고 싶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당시 김동희는 "가위나 커터칼을 든 적은 없다"라고 부인한 한편, 발로 가슴 부위를 미는 등 행위를 저질렀음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동희가 촬영을 마친 영화 '너와 나의 계절'은 4년 넘게 개봉이 미뤄진 상태다. 그는 극 중 故(고) 유재하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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