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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女 토막 유기 후 방화까지.."시체가 화장실에" 황당 진술 (용형4)[종합]

동거女 토막 유기 후 방화까지.."시체가 화장실에" 황당 진술 (용형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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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채널

'용감한 형사들'에서 참혹한 범행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한 형사들의 끈질긴 수사기가 공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69회에는 양산경찰서 형사1팀장 조태기 경감, 형사2팀 조현기 경위, 형사6팀 박재우 경위와 과학수사대(KCSI) 윤외출 전 경무관, 김진수 경감이 출연해 수사 일지를 공개했다. 예능인 엄지윤이 게스트로 함께해 활약을 펼쳤다. 엄지윤은 "미제 사건보다 범인이 잡힌, 사이다 같은 사건을 좋아해서 나와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소개된 첫 번째 사건은 새벽 시간, "재개발이 예정된 교회 자리에서 연기가 난다"는 화재 신고로 시작됐다. 불은 곧 진압됐지만, 쓰레기 더미에서 휘발유 냄새와 함께 심상치 않은 탄 냄새가 남아 있었다. 처음에는 동물 사체로 보였던 잔해는 확인 결과 사람의 신체 일부였고 머리와 몸통, 골반 등 여러 부위가 분리된 상태였다.


골반 크기를 토대로 피해자는 여성으로 추정됐다. 현장 주변은 재개발로 출입이 제한돼 펜스가 높게 쳐져 있었지만, 인근 CCTV에서 결정적인 단서가 포착됐다. 신고 약 30분 전 방화로 보이는 불꽃이 확인됐고 사건 전후 현장을 오간 인물은 단 한 명, 박 씨(가명)였다. 그는 화재 직전 펜스 안으로 들어갔다가 몇 분 뒤 나왔고 이후 인근 연립주택으로 들어갔다. 박 씨는 과거 상해치사 전과가 있는 인물로 주민들은 "한동안 박 씨의 아내가 보이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두 사람은 12년간 살아온 사실혼 관계였으며, 동거녀가 마지막으로 포착된 시점은 화재 발생 16일 전이었다.


피해자의 여동생은 언니와 연락이 끊겼다며 걱정하고 있었고, 화재 며칠 전부터는 여동생의 문자와 전화에 박 씨가 대신 응답한 사실도 드러났다. 피해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박 씨의 도박 빚을 갚아주는 등 뒷바라지를 해왔다. 수사팀은 화재 발생 12시간 만에 박 씨를 체포했다. 집안은 깨끗해 보였지만 루미놀 반응이 나왔고, 냉장고 안에서는 망치, 전정가위, 톱 등 범행 도구가 발견됐다. CCTV를 통해 박 씨가 방화 전날 들렀던 장소에서 나머지 시신도 수습됐다.


박 씨는 범행을 부인하다가 증거가 제시되자 "자고 일어나니까 동거녀 시체가 화장실에 있었다"거나 "술 마시고 깨 보니까 비닐봉지에 싸여 있었다"는 등 황당한 진술을 늘어놓았다. 그는 끝까지 피해자가 술 문제로 잔소리를 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사체는 훼손이 심해 정확한 사인은 특정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박 씨의 과거 상해치사 전력도 주목받았다. 당시 사건 기록을 통해 피해자에게 몹쓸 짓을 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그는 최종 징역 35년형을 받았다.


이어 KCSI가 소개한 사건은 한 지역 자연휴양림에서 발생한 의문의 화재로부터 시작됐다. 아침 순찰에 나선 관리인은 방갈로 두 채가 밤사이 모두 불에 타 잿더미가 된 현장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서는 휘발유 냄새와 함께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뼈가 발견됐고, 과수팀과 국과수 수색 끝에 총 네 구의 시신이 확인됐다. 전날 체크인한 투숙객은 40대 남성이었으며, 차량 명의자는 그의 아내였다. 조사 결과 해당 부부와 중학생 자녀 두 명이 모두 연락이 안 되는 상태였다.


유전자 감식 결과 시신 네 구 중 세 구는 가족으로 확인됐지만, 나머지 한 구는 훼손이 심해 신원 확인이 어려웠다. 정황상 가족 구성원으로 추정됐다. 수사는 일가족 살해 후 증거 인멸을 위한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진행됐다. 방갈로 앞마당 화로에서 피 묻은 흉기가 발견됐고, 인근 주차장에서 발견된 남편 명의 차량 내부에서도 혈흔이 확인됐다. 수사 과정에서 남편이 친척들에게 정부의 비밀 사업과 신약 개발 투자로 곧 큰돈을 벌게 될 것이라고 말했고, 그 배후에는 테니스를 치면서 만난 '정 교수'라는 인물이 있었다. 실제로 남편은 정 교수에게 약 2억 원을 전달했다.


형사들은 테니스 모임을 통해 정 교수가 자신을 유명 대학교의 명예교수이자 국가 기밀을 다루는 인물로 소개하며 다수에게 투자를 유도해 온 사실을 밝혀냈다. 그러나 그의 이름이나 연락처를 아는 사람은 없었다. 오직 공중전화로만 연락을 했던 것이다. 사건 이후 종적을 감춘 그의 공중전화 발신 기록을 분석해 관련 인물 두 명을 특정했고, 정 교수의 내연관계 여성을 통해 그를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정 교수와 연락한 두 명은 지역 공무원과 대학원생으로, 범행을 도운 공범으로 지목됐지만 실제로는 그에게 속아 이용당한 피해자들이었다. 정 씨는 두 사람에게 차량과 휘발유, 전기충격기를 준비하게 했고 범행 당일 현장 인근에서 대기하도록 지시했다.


검거된 정 씨는 무직 상태였다. 그는 피해자 가족과 수차례 만났고 자녀들도 자신의 얼굴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하면서도, 남편이 자신과 아내 사이를 의심해 먼저 칼을 들었다며 정당방위를 주장했다. 법정에서도 같은 주장을 반복했지만 검찰 조사 과정에서 같은 방 재소자에게 살해 당시 상황을 털어놓은 사실이 드러났다. 법원은 정 씨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안정환은 "세상에 나쁜 놈이 너무 많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용감한 형사들4'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 E채널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도 프로그램에 대한 생생한 소식과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의 세계관을 확장한 E채널 오리지널 웹예능 '형수다' 시리즈는 형사들의 수사 뒷이야기와 강력 사건 비하인드, 실제 사형이 집행된 대한민국 사형수들의 실화 등을 다루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형사들의 수다'를 통해 공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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