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1'에 출연한 고민영 이주휘 커플이 결혼한다.
20일 유튜브 채널 '곰민영'에는 '저 결혼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고민영 이주휘 커플은 미국 뉴욕에 방문했다. 고민영은 "너무 추워서 의욕이 사라진 상태였지만, 친한 친구랑 같이 일하는 포토그래퍼가 뉴욕에 계셔서 스냅사진을 찍기로 해서 우울한 마음을 참고 꾸역꾸역 나왔다"고 밝혔다.
이주휘는 고민영 몰래 프러포즈를 계획했고, 반지를 준비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고민영에게 반지를 건넸다.
고민영은 "5년 동안 일정한 온도로, 늘 다정했던 사람이 이 순간에도 '민영이가 원하는 건 다 해줄게'라고 하는데 이 투박한 사랑이 진심으로 고마웠다"고 했다. 이어 "처음 만났던 20대 초반과 서른의 나는 여전히 정신없지만, 그 옆에 늘 단단하게 서 있어 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또한 이주휘는 "나도 다 처음 해보는 거여서 프러포즈할 때 무릎 꿇었는데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순간적으로 우여곡절이 꽤 있었는데 현실성이 없는 느낌이었다. 좋아하는 표정에 안도감도 들었고, 순간적으로 엄청 많은 생각이 머릿속에 지나갔다"고 말했고, 고민영은 "내가 외국 여행하다가 중간에 프러포즈 받는 게 로망이었다"고 기뻐했다.
이주휘의 프러포즈에 크게 감동한 고민영은 "결혼해도 우리가 크게 달라질 것 같진 않다"고 했고, 이주휘는 "어차피 결혼한 것처럼 사는데 '결혼해야 하나?' 생각이었는데 그러면 어차피 결혼을 한 것처럼 사니까 빨리해버리자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고민영은 '환승연애'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헤어짐을 후회했던 유일한 남자'라고 적었던 그 순간이 아직도 또렷한데"라며 "평생 함께하기로 한 사람이라고 소개하겠다. 한겨울의 뉴욕이 로망이라고 외치던 이십 대에 만나 서른이 되는 해에 그곳에 갔고, 그곳에서 프러포즈를 받았다. 그리고 그가 우는 모습을 처음 봤다. 저도 웃는 듯 울면서 평생을 약속했다. 앞으로 다가올 시간도 낯설겠지만, 조심스럽게 잘 해내 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민영과 이주휘는 지난 2021년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1'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두 사람은 오는 12월 5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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