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나영의 남편이자 화가 마이큐가 아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복잡한 내면을 드러냈다.
마이큐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다. 아이들을 돌아보면 훌쩍 자라 있다"며 아이와 함께하는 순간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그는 "이때를 온전히 더 감사하며 잊지 않기 위해 꼭 끌어안아 준다"고 전했다.
이어 아들 신우에 대해 농구를 좋아해 학업과 병행하고 있다며 "팀 내 에이스는 아니지만 팀에 꼭 필요한 선수다. 농구 연습과 시합을 함께 다니며 지켜볼 때 내면은 매우 복잡해진다"며 "잘하지 못할 때는 답답함과 안타까움에 화가 나기도 하고, 내가 같이 뛰며 도와주고 싶기도 하다. 때로는 '왜 저걸 저렇게밖에 못하지'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두 시간 정도 되는 연습 시간 동안 이런 혼란스러운 내면을 다스린다"며 "'내가 신우라면 이 모든 게 끝난 뒤 어떤 아빠를 마주하고 싶을까'라는 질문을 던진다"고 했다.
결국 그는 "과정과 결과를 떠나 언제나 평안하게 기댈 수 있는 아빠가 되기를 바란다"며 어린 시절 아버지의 인정을 원했던 자기 모습을 떠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괜찮다. 어른이 되어야 한다고 스스로를 다독인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연습을 마치고 다가오는 아들을 향해 "웃는 얼굴로 두 팔 벌려 맞이한다"며 "내 사랑, 파이팅"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김나영은 2015년 4월 사업가 A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 이준, 신우를 뒀다. 그러나 2018년 A씨는 1000여 명의 투자자로부터 200억대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으며, 김나영은 이듬해 이혼을 발표했다. 두 아들은 김나영이 양육 중이다. 이후 김나영은 2021년 마이큐와 열애를 공개하며 만남을 이어왔고 두 사람은 4년 열애 끝에 지난해 10월 결혼이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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