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병길 PD가 성우 경 방송인 서유리를 향해 재차 호소했다.
최병길 PD는 20일 서유리를 향해 장문의 글을 적었다.
최병길 PD는 "합의문을 쓴 뒤 합의금을 주겠다는 제 의사를 단 한번도 번복한 적이 없다. 다만 아직까지도 제 능력 부족으로 수입을 만들지 못하기에 드리지 못하는 것뿐"이라며 "누구보다 잘 아시겠지만, 이 업계는 정말 이미지와 평판으로 좌우되는 곳이다. 서로를 향한 네거티브는 좋을 것이 없다. 저도 빨리 좋은 일을 성사 시켜서 무엇보다 빨리 합의금을 지급 드리고 싶은 마음 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연락처를 차단했던 이유는 변호사를 통해 연락 주시라고 번번히 말씀드렸지만 그걸 어기셨기 때문"이라며 "현재 통신비를 낼 형편 조차 못되어 전화는 끊겼지만 번호는 아직 그대로이고 혹시 번호가 바뀌더라도 잠수를 탈 생각은 없다"라고 말을 이었다.
최병길 PD는 "부디 저에 대한 네거티브는 조금 거두시고 능력 부족인 제가 조금이라도 시장에서 다시 일어나서 합의금을 드릴 수 있도록 응원까진 아니더라도 그냥 내버려라도 둬주시면 안될까요. 제발 부탁드립니다"라고 호소했다.
앞서 최병길 PD는 19일 2024년 3월 작성된 서유리 측의 이혼 협의안 문서를 게재하며 "캐스팅은 감독 혼자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며, 칸 페스티벌 동행 역시 말도 안 되는 일이라 거절했다. 결국 6000만 원을 더 얹어주는 조건으로 협의를 마무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대방이 먼저 공개 금지 합의서를 공개하며 비방을 이어가 최소한의 대응을 한 것"이라며 "협의안 속 기존 약속에 대해서 약속한 적 없다"고 말했다.
공개된 문서에는 서유리의 활동 지원과 관련해 구체적인 조건들이 담겼다. 특정 드라마에 서유리를 '주·조연급 이상'으로 출연시킬 것, 약속 불이행 시 차기작에 반드시 출연시킬 것,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동행할 것 등 내용이 포함됐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서유리가 반박에 나섰다. 서유리는 19일 "언론 물타기 하지 말아라. '협의안'일 뿐 최종 합의서가 아니지 않냐"며 "최종 합의서에는 포함 안 된 사항"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 입장은 곧 정리해서 올리겠다"며 "신박한 언플이다. 돈 10원도 안 갚고서 6000 더 얹어줬다고 기사를 내냐. 감독 말고 마케팅을 해라. 물타기 고수 인정"이라고 비아냥거렸다.
서유리와 최병길은 2019년 결혼했으나 2024년 결혼 5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이들은 재산 분할 및 채무 이행 문제를 두고 갈등 중이다. 서유리는 지난달 이혼합의서를 공개하며 최 PD가 재산분할금 3억원가량을 미지급했다고 주장했다.
◆ 최병길 PD 글 전문
서유리님께 띄우는 글
저는 합의문을 쓴 뒤 합의금을 주겠다는 제 의사를 단 한번도 번복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도 제 능력 부족으로 수입을 만들지 못하기에 드리지 못하는 것 뿐입니다.
누구보다 잘 아시겠지만, 이 업계는 정말 이미지와 평판으로 좌우되는 곳입니다. 서로를 향한 네거티브는 좋을 것이 없습니다.
저도 빨리 좋은 일을 성사 시켜서 무엇보다 빨리 합의금을 지급 드리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연락처를 차단했던 이유는 변호사를 통해 연락 주시라고 번번히 말씀드렸지만 그걸 어기셨기 때문입니다. 현재 통신비를 낼 형편 조차 못되어 전화는 끊겼지만 번호는 아직 그대로이고 혹시 번호가 바뀌더라도 잠수를 탈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니 부디 저에 대한 네거티브는 조금 거두시고 능력 부족인 제가 조금이라도 시장에서 다시 일어나서 합의금을 드릴 수 있도록 응원까진 아니더라도 그냥 내버려라도 둬주시면 안될까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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