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웨스트 아내 비앙카 센소리, 콜럼비아대 나타나…"옷을 입고 왔다" 화제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리는 노출 패션으로 유명한 칸예 웨스트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Bianca Censori·31)가 이번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가 됐다. TMZ는 28일(현지시간) 뉴욕 컬럼비아대학교 캠퍼스에 온몸을 가린 정장 차림으로 나타난 센소리의 모습을 보도했다.
TMZ는 "비앙카가 아이비리그 학교에 참석하기 위해 반나체 모델 룩을 내려놓고 보수적인 차림으로 갈아입었다. 전 세계를 누비며 거의 아무것도 걸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그녀에게는 이례적인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날 센소리는 검정 하이넥 재킷에 무릎 길이 스커트,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레더 부츠를 신어 손만 노출되는 완전한 풀커버 룩을 선택했다. 세련되게 다듬은 헤어와 절제된 메이크업도 평소와 사뭇 달랐다.
"그래서 왜 갔나"…알고 보니 건축학 석사 출신
방문 목적은 더욱 놀라웠다. 센소리는 컬럼비아대 건축·계획·보존 대학원(GSAPP)에서 '건축학 석사 어드밴스드 스튜디오 IV 파이널 리뷰' 행사에 게스트 심사위원(guest critic)으로 초청됐다. 학생들의 건축 디자인 최종 과제를 심사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자리였다. 행사 일정표에는 그녀의 이름이 "건축 디자이너 겸 아티스트"로 명기됐다.
센소리는 호주 멜버른대학교에서 건축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모두 취득한 정식 건축가다. 칸예 웨스트와 2022년 결혼하기 전에는 하우스 오브 예(Yeezy)에서 건축 디자이너로 근무하기도 했다. 지난해 서울에서 개최한 예술 전시 'BIO POP: THE ORIGIN'에서도 건축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공간 설치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 3월에는 칸예 웨스트의 신곡 'Father' 뮤직비디오를 직접 연출하며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날 칸예는 행사에 동행하지 않았다.
센소리의 이번 방문은 패션으로 굳어진 그녀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면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 매체는 "그녀의 패션이 헤드라인을 장악해왔지만 이번 방문은 시각적 정체성과 전문적 실력을 균형 있게 보여줬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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