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 새 연인과 멧 갈라 데뷔에 전처"심장에 칼이 꽂힌 느낌"


27년 결혼 생활을 끝낸 휴 잭맨이 새 연인 서튼 포스터와 함께 2026 멧 갈라 레드카펫을 밟으며 공식 커플 데뷔를 했다. 하지만 이 장면은 전처 데보라 리 퍼니스와 절친 니콜 키드먼에게 씁쓸한 밤이 됐다.
할리우드 소식통들은 가십 매체 롭 슈터의 서브스택과 뉴 아이디어 등을 통해 이날의 뒷얘기를 전했다. 데보라는 잭맨이 새 연인과 함께 나타날 것을 미리 전해 들었지만 "그래도 심장에 칼이 꽂히는 느낌이었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멧 갈라는 잭맨 부부가 매년 함께 참석하던 '최애 행사'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두 사람은 2023년 마지막으로 나란히 레드카펫을 밟았고, 그해 9월 별거를 선언했다.
소식통은 "이혼 후 멧 갈라를 격년으로 나눠서 참석하기로 합의했지만, 그건 서튼의 존재를 알기 전 이야기"라고 전했다. 데보라는 "휴가 새 여자와 함께 우리의 소중한 추억을 덮어쓰는 것이 슬펐다"고도 했다.
잭맨과 포스터는 '더 그레이티스트 쇼맨' 스타와 브로드웨이 뮤지컬 스타의 만남으로, 2022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더 뮤직 맨' 공동 주연으로 처음 만났다. 당시부터 불거진 열애설에 두 사람 모두 혼외 관계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지만, 결국 이번 멧 갈라에서 공식 커플임을 세상에 알렸다.
이날 멧 갈라 공동 의장을 맡은 니콜 키드먼은 잭맨과 포스터를 철저히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니콜은 확고하게 데보라 편"이라며 "데보라가 이 상황으로 깊이 상처받았다고 믿고 있고, 휴가 새 여자를 데리고 나타났다고 해서 아무렇지 않은 척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니콜은 드라마를 원하지 않았다. 하지만 카메라 앞에서 행복한 척 연기하고 싶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할리우드에서는 데보라의 '깊은 배신감' 발언이 아직도 회자되고 있으며, 잭맨과 가까운 많은 지인들이 데보라 편에 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잭맨과 데보라는 1996년 결혼해 27년을 함께하며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꼽히며 두 자녀를 입양해 키웠다. 2023년 9월 "각자의 성장을 위해 헤어지기로 했다"는 공동 성명을 낸 뒤, 데보라가 지난해 5월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한 달 뒤 이혼이 최종 마무리됐다. 데보라는 현재 "상처에서 벗어나 잘 지내고 있다"는 전언이지만, 이번 멧 갈라 장면만큼은 그 상처를 다시 건드리기에 충분했던 모양이다.
한 소식통은 "잭맨과 포스터가 확실히 시선을 끌었지만, 뒤에서 수군거림도 적지 않았다"고 전했다. 화려한 드레스와 보석으로 치장한 멧 갈라 현장에서 가장 눈에 띄지 않는 것, 즉 니콜 키드먼의 냉랭한 외면이 오히려 가장 큰 화제였던 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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