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윤민이 브래드 피트와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AI 사진을 올리고 '진짜로 만난 척' 한 글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정윤민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북촌의 골목길에서 빵형을 만나다니 대박"이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북촌 한옥을 배경으로 정윤민과 나란히 선 브래드 피트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를 본 정윤민의 지인들은 "AI 아니지?", "AI인 줄 알았다", "대박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정윤민은 아무런 응답도 남기지 않았고,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가 북촌을 방문한 듯 쓴 게시물이 기사화 됐다. 마치 브래드 피트가 내한 한 듯 오인하게 만든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정윤민은 해당 사진이 AI라는 설명을 하지 않고 있다.
실제 해당 사진은 챗 GPT와 구글 제미나이 등을 통해 분석하면 AI 사진이라고 나온다. 특히 사진 오른쪽에 희미한 AI 로고 등이 AI 사진으로 보인다.
해당 사진이 AI로 생성한 이미지가 맞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AI로 만든 사진과 영상에 AI 임을 표시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윤민은 자신이 생성한 AI 이미지를 SNS에 장난스럽게 올린 모습이지만 실제 브래드 피트의 모습을 그대로 올린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AI로 생성된 이미지이더라도 누구인지 식별 가능할 경우 초상권을 침해한 것이 될 수 있다. 연예인의 퍼블리시티권 등을 침해할 우려도 있으며 해당 AI 사진으로 마치 실제로 만난 것처럼 오인하게 만드는 경우, 당사자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대중을 기만하는 행위로 간주될 수도 있다.
한국에서도 2026년부터는 한국에서도 AI 생성물에 대한 표기 의무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AI로 만든 이미지임을 밝히지 않고 게시하여 혼란을 야기할 경우 플랫폼 규제나 법적 제재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이 같은 사진을 해프닝으로 넘길 수 있지만 당사자의 허락 없이 실제인 것처럼 속여서 게시하는 것은 초상권과 퍼블리시티권 측면에서 언제든 문제가 될 수 있는 행동임을 인지해야 할 듯하다.
특히 정윤민 본인도 배우이이게, 초상권이나 퍼블리시티권 침해 등에 대해 조금 더 민감하게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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