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재원(25)이 선배 김고은(35)과 10세 나이 차를 뛰어넘고 '유미의 세포들3'에서 역대급 멜로 케미를 완성했다.
김재원은 훈훈한 외모, 187cm 훤칠한 키, 안정적인 연기력까지 고루 갖춘 '대세 문짝남'이다. 2018년 모델로 데뷔한 뒤 2022년 노희경 작가의 '우리들의 블루스'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그야말로 광폭 행보를 걷고 있다.
2023년 '킹더랜드', 2024년 '하이라키', '옥씨부인전', 2025년 '은중과 상연' 등 매해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새긴 김재원. 특히 올 초엔 넷플릭스 '레이디 두아'에서 호스트바 선수 강지훤 역할을 맡아 연기 포텐을 터뜨리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여기에 지난해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고정 멤버에 이어, KBS 2TV '뮤직뱅크' MC 자리를 꿰차며 예능계에서도 존재감을 발산 중이다.
특히 김재원은 최근 공개된 OTT 티빙 8부작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3'로 '국민 연하남'으로 등극,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유미의 세포들3'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2021년 시즌1, 2022년 시즌2에 이은 4년 만의 세 번째 시즌이다. 김재원이 새롭게 남자 주인공이자 김유미(김고은 분)의 상대역 신순록으로 분해 신선한 재미를 책임졌다. 극 중 유미와 '혐관'으로 시작해 점자 스며드는 과정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얻었다. 사랑 앞에 180도 달라진 '직진 연하남'의 면모를 싱크로율 높게 완성,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한 김재원이다. 이에 4월 13일 첫 공개 후 4주 연속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이끌며, 로코(로맨틱 코미디) 킹으로 완벽히 자리매김했다.

김재원은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길거리에서 많이 알아봐주신다. 감사하게도 이렇게 많이 사랑받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다"라고 뜨거운 인기의 소감을 밝혔다.
시즌1 안보현, 시즌2 박진영(갓세븐)에 이어 대작 '유미의 세포들3' 남자 주인공을 꿰찬 심경은 어땠을까. 김재원은 "사실 순락은 원작상으로도 너무나도 유니콘 같은 연하남이었다. 그걸 제가 잘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기분 좋은 부담감이 있던 건 사실이다. 근데 대본을 보고 처음 느낀 건 '이런 큰 기회가 나한테도 찾아왔구나, 너무 좋다'였다. 엄청난 기회라는 생각에 너무 기뻤고, 두 번째론 어떻게 하면 잘 표현할 수 있을까만 생각하며 열심히 임했다"라고 당차게 얘기했다.
이어 그는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가 워낙 탄탄하고, '메가 아이피'이지 않나. 시즌1과 2가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고, 다른 선배님들이 너무나도 잘해 주셨다. 시즌3도 과연 그만큼 사랑받을 수 있을까 했을 때 내 역할은 '내 거부터 잘하자'가 제일 중요했다.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100%가 아닌 200% 열심히 하자는 마음이었다"라고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순록 캐릭터에 대해선 "이상엽 감독님이 말씀하시기를 순록이의 외형적 면에서 저와 닮았다고 하셨다. 제가 실제로 어릴 때 안경을 쓰기도 했고, 지금도 일상생활에선 안경 스타일을 좋아한다. 그런 외형적 싱크로율을 좋게 봐주신 거 같다. 순록의 가장 큰 매력은 '멍뭉미'라 생각한다. 강아지스러운데 일할 때는 냉철함이 있고, 이런 대비되는 게 큰 매력이라 봤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재원은 "주변에서 순록이와 제가 많이 닮았다고 그러더라. 친한 친구들은 제 실제 모습을 아니까, 제가 실제로 애교가 좀 있는 편인데 그런 모습들을 보고 닮았다고 해준 거 같다"라고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김고은과의 멜로 호흡에 대해선 "너무 행복하고 배움의 연속이었다"라고 남다르게 이야기했다.
김재원은 "제가 경력이 많지 않은 신인 배우인데, 감독님도 너무 베테랑이시고 (김)고은 선배님도 베테랑이셨다. 많이 부족할 텐데도 불구하고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했다. 어깨너머 많이 배웠다. 수많은 소통을 나누고 연기를 함께하면서 저를 다 잡아주는 모습들이 든든하기도 했다. 선배님과 같이 호흡하는 게 꿈만 같기도 하고 고마웠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극 중 '연하남' 설정과 마찬가지로, 실제로도 김고은보다 10살 연하인 김재원. 나이 차이에 관한 질문에 김재원은 "나이 차에 대해선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원작에서도 연하남으로 표현돼 있었고 그걸 알고 들어갔다. 극 중 나이 차도 그렇지만 실제 나이 차도 걸림돌이 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그저 순록 역할로서 어떻게 연기할지에 대해서만 집중을 많이 했다"라고 가히 '국민 연하남'다운 답을 했다.
순록이 유미에게 푹 빠진 계기를 묻는 말엔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라고 짚었다. 김재원은 "'혐관'으로 시작했지만 순록은 결코 유미 작가님을 곤란하게 하려고 한다거나, 약 올리려고 다가가진 않았다고 본다. 순록은 처음부터 유미 작가님을 불호라고 생각 안 했고, 호감으로 시작했다. 이게 사랑으로 커진 것"이라며 "유미 작가님을 좋아하는 건 여러 이유가 있지만 결국 (유미를) 가장 기분 좋게 했던 말인 '예쁘다'가 제일 컸다고 본다"라고 밝혔다.
꽉 닫힌 해피엔딩, '결혼' 결말에 대해선 어떤 생각일까. 김재원은 "원작상에서도 결혼한 걸로 알고 있는데, 처음 작품에 들어갈 땐 결말을 모른 상태로 들어갔다. 저도 앞부분 대본을 받고 '과연 순록과 유미가 결혼을 할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다. 그래서 결혼 유무가 이 작품을 결정한 이유에 영향이 되진 않았고, '결혼하는구나' 자연스럽게 대본에 녹아들어 연기했다. 어찌 됐든 결혼하여 좋다. 유미의 마지막 남자가 된 것이니까, 영광이다. 이 영광스러운 큰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할 뿐이다"라고 기뻐했다.
또한 김재원은 "친누나도 굉장히 좋아했다. 처음엔 장난 식으로 '네가 순록을 연기해?' 그러길래, '아 내 생각보다 순록이 더 인기가 많구나' 싶었다. 공개되고 여전히 혈육이라 부끄러운 건 있지만, 누나가 괜찮았다고 잘했다고 칭찬해 줘서 기분이 좋았다"라며 웃어 보였다.

끝으로 김재원은 "여태까지 달려왔던 것처럼 다양한 역할을 해볼 생각이다. 사실 로맨스에 대한 반응이 좋다고 '계속 로맨스만 해야지' 이렇게 생각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다른 안 해본 장르, 캐릭터를 중점적으로 계속해서 도전해볼 생각이다. 배우로서 어떤 역할이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다. '레이디 두아'를 할 때도 굉장히 파격적인 다른 인물이라, 큰 터닝 포인트라고 생각해 도전한 거였다. 이것은 하나의 예시이고 앞으로도 그렇게 작품들을 이어나가지 않을까 싶다"라고 진중한 마음가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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