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장동주가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후 포털 사이트 프로필 직업까지 변경했다.
18일 기준, 포털 사이트에 따르면 장동주의 프로필에는 직업 항목이 기존 '배우'에서 '기업인'으로 변경됐다.
기존에 등록돼 있던 프로필 사진은 삭제됐다. 소속 항목에는 우선그룹(대표이사)'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장동주는 지난 15일 개인 SNS에 "오늘을 마지막으로 배우 장동주로서의 삶을 내려놓으려 한다"는 글을 게재하며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장동주는 시나리오 작가 및 영화 제작자로의 변신을 예고하며 투자자 유치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영화 제작비 투자 및 공동 제작사, 시나리오 판권 구매가 가능한 파트너를 찾고 있다며 투자 전용 계좌번호와 예금주 성명을 직접 명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소속사와 협의 없이 진행한 독단적인 결정이었다.
그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W는 "배우 본인의 일방적인 판단으로 이루어진 사안"이라며 "소속사는 해당 내용에 대해 사전에 전달받지 못했으며, 발표 이후 상황을 인지했다"고 황당한 기색을 비쳤다.
이어 "당사는 배우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관계자 및 파트너사들과의 상황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본 사안에 대해 엄중한 입장으로 대응 중"이라며 "현재 장동주 배우와의 신뢰 관계가 사실상 회복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장동주의 돌발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에는 SNS에 검은 화면과 함께 "죄송합니다"라는 글만 남긴 채 잠적했다. 이에 당시 소속사였던 넥서스이엔엠이 장동주의 소재 파악에 나서는 소동이 벌어졌다. 당시 약 4시간 만에 소재가 확인되며 사태는 마무리됐다. 이후 그는 같은 해 12월 매니지먼트런으로 둥지를 옮겼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계약을 해지했다.
지난 1월에는 휴대전화 해킹과 협박 피해 사실을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장동주는 당시 해킹으로 인해 수십억 원의 손실을 입고 빚더미에 앉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다 장동주는 올해 2월 매니지먼트W와 전속계약을 맺고 재기를 알렸다. 하지만 장동주가 또다시 은퇴 선언을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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