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 교제한 것이 아니라는 경찰 판단이 나왔다. 그러자 고 설리의 친오빠가 김수현을 간접적으로 저격했다.
22일 설리의 친오빠 최 씨는 개인 계정에 "다시 기어 나오는 순간 2차전이다. 선택은 네가 하는 거야"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한 지인이 "누가 그랬냐"고 묻자 설리 친오빠는 "저기 별에서 온 놈 하나 있어"라고 답했다. 이는 김수현이 출연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설리 친오빠는 한 네티즌이 "(김수현 관련) 허위 사실이라던데"라는 댓글을 남기자 "난 허위가 아니"라는 답변을 남겼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검찰에 제출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 구속영장 신청서에 "피의자는 김 배우(김수현)이 고인의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한 사실이 없고 고인이 사망에 이르게 된 원인이 김 배우에게 있지 않다는 점을 잘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의 사실을 배포했다"고 적시했다.
경찰은 김세의가 공개한 두 사람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조작된 것이라고 봤다.
앞서 김세의는 지난해 3월 기자회견을 열고 고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받은 것이라는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김수현이 고인이 미성년이었던 시절에 연애를 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경찰은 이에 대해 "김세의는 고인과 연락한 상대방을 김수현으로 단정할 만한 단서가 없었음에도 이를 확인하지 않고 김수현으로 단정했다. 조작된 음성 파일 역시 허위 또는 조작 정황이 다수 존재했음에도 대중에 여과 없이 공개했다. 이러한 범행 동기는 유튜브 시청자들로부터 후원금 등 수익 창출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해 5월 김세의 측이 공개한 고인의 음성 파일 역시 인공지능(AI)으로 조작된 것이라고 봤다.

설리 친오빠는 김수현이 이러한 사생활 논란에 휘말렸을 당시에도 그를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 특히 김수현이 사생활 논란을 해명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자 "기자들 수십 불러 질문응답 없다니 이딴 게 기자회견? 나도 연예인 시켜줘라. 다른 건 몰라도 기자회견은 너보단 잘할 듯"이라고 공개 비난하기도 했다.
또한 당시 설리 친오빠는 과거 설리가 김수현 주연의 영화 '리얼'에 출연했을 당시 베드신, 노출신을 강요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김수현 소속사는 "고 설리의 베드신 촬영 관련, 배우는 해당 장면에 대해 사전에 숙지한 상태로 촬영에 임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대역 배우가 있었음에도 베드신 촬영이 강행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연기를 대신하는 대역 배우가 아닌 '연기는 하지 않고' 촬영 준비 단계에서 배우의 동선을 대신하는 '스탠딩 배우'가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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