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선후배 출신인 배우 윤승우와 전재희가 백년가약을 맺었다.
안은진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승우와 전재희의 결혼식 당일 셋로그(Setlog)를 공유했다.
그는 이날 결혼식에서 축사를 맡았고, "신부 전재희 양의 17년 차 친구이자 신랑 윤승우 군의 13년 차 동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제가 신부와 약속한 게 있다. 챗GPT와 제미나이를 안 쓰고 축사 준비했다. 그래서 좀 많이 투박할 것 같은데 진심을 담아서 준비해봤다"고 축사를 시작했고, "축하하고 축복해"라고 전했다.
또한 한예종 출신 배우 박성원은 "2015년 7월부터 시작된 이들의 행복 결실을 맺은 두 사람을 보니 지난 학창시절이 떠올랐지만 안 울었다. 오빠 우리 해피재피를 늘 아껴줘서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인생 2막 시작을 축하해 재희야"라며 "챗지피티와 제미나이가 갖지 못한 우리의 17년에 추억 한 장이 추가된 오늘. 가정에 평안이 평안과 행복이 충만하길. 은진아 우린 좀만 더 일하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승우와 전재희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연극원 연기과 선후배다. 두 사람은 2015년부터 무려 11년간 장기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앞서 윤승우는 자신의 SNS에 "2015년, 스물여섯의 뜨거운 여름에 만난 한 사람과 이제는 평생을 약속하려 한다"면서 "모든 것이 서툴고 부족했던 시절에 만나 서로의 빈 곳을 채워주며 함께 웃고, 함께 성장해왔다. 돌이켜보면 가장 찬란했던 순간에도, 아무 일 없던 평범한 하루 속에서도 늘 서로의 곁을 지켜줬다"고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어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 그리고 무대를 사랑하는 배우로서 더 단단한 사람이 되어가겠다. 항상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저희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도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승우는 지난 2016년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으로 데뷔했다. 이후 '쓰릴 미' '베어 더 뮤지컬' '보이체크 인 더 다크' '은하철도의 밤' '블랙메리포핀스', 드라마 '강매강' '모텔 캘리포티아' 등에 출연했다.
전재희는 '폭풍의 언덕' '갈매기' '포쉬' '속살' '정의의 사람들' 등에 출연했고 오는 6월 23일 시작하는 음악극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알마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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