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렌스젠더 방송인 풍자(38·윤보미)가 부친과 첫 여행을 계획 중인 근황을 알렸다.
풍자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빠랑 처음으로 단 둘이 해외여행을 가보려 하는데 추천 좀!"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휴양지보다는 볼거리, 관광지 좋아하신다. 비행거리 너무 먼 거 싫어하심. 태국, 일본 오키나와·도쿄·후쿠오카, 필리핀, 상해, 대만 제외"라고 덧붙이며 부친의 취향을 세심하게 챙겼다.
이로써 풍자는 부친과의 관계를 회복했음을 암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그는 2022년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성 정체성에 대한 커밍아웃을 세 번 했다"라며 부친과의 갈등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커밍아웃했을 때 아버지가 '어머니 부재로 네게 병이 생겼나 보다'라며 눈물을 흘리셨다. 세 번째로 말씀드렸을 땐 아버지가 심각성을 인지하시곤, 그때는 정말 칼을 두고 대치했었다. 주방에서 식칼을 들고 와선 '네가 여자로 사는 걸 용납 못한다, 그러려면 나를 죽여라' 하셨던 아버지다"라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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