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입사원 강회장'이 제대로 입소문을 탔다.
5월 31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크리에이터 김순옥/ 극본 현지민/ 연출 고혜진) 2회 시청률은 전국 5.2%를 기록했다. 이는 첫 회 3.7%에서 1.5%p 급상승한 수치이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8%를 나타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2회에선 강용호(손현주 분)가 황준현(이준영 분)의 몸으로, 자신을 배신한 딸 강재경(전혜진 분)과 아들 강재성(진구 분)을 향해 참교육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황준현(강용호 in)은 자신의 몸을 되찾기 위해 병실을 찾아갔지만 원래의 몸에 가까워질수록 되려 서로의 목숨이 위험해진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예상과 달리 몸을 되찾는 일이 어려워지자 강용호는 깊은 고심에 빠졌고 황준현의 몸으로 뺑소니 사고의 책임을 자신에게 전가한 자식들과 대면하게 됐다.
강재경과 강재성은 아버지 강용호를 걱정하기는커녕 황준현(강용호 in)에게 입에 발린 위로를 건네고는 보상금이라도 챙기라며 사건을 무마시키려 했다. 두 남매의 뻔뻔한 작태에 분노한 강용호는 자식들의 잘못을 덮으려 황준현에게 백지수표를 내밀었던 스스로의 행동을 반성하게 됐다.
그런가 하면 뺑소니 사고를 기점으로 최성그룹에 쏠린 세간의 관심도 커지기 시작했다. 강재경과 강재성은 그동안 저질렀던 각종 논란 행위들이 모두 아버지의 지시였다며 강용호에게 책임을 떠넘겼다. 뿐만 아니라 강용호의 회장직 박탈까지 거론하며 시꺼먼 야욕을 드러냈다.
자식들의 만행을 보다 못한 강용호는 황준현의 몸에 깃든 채 최성그룹 긴급 기자회견장에 깜짝 등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황준현(강용호 in)은 강용호 회장이 뺑소니 사고의 가해자가 맞다고 주장함과 동시에 자식들과 최성그룹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자신의 명예를 모두 바쳐서라도 최성그룹을 지키는 게 먼저라고 판단했기 때문.
강용호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강재경과 강재성 남매의 만행은 갈수록 도를 넘었고, 급기야 아버지를 제거하려 해 충격을 자아냈다. 강용호의 병실에서 자식들의 배은망덕한 행위를 직접 목격한 황준현(강용호 in)은 다급히 화재 경보를 울려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지만 천륜을 저버린 자식들의 극악무도한 민낯을 본 강용호는 참담함을 금치 못했다.
이런 가운데 황준현의 옷 속에서 발견된 '최성을 주시죠'라는 문구가 적힌 백지수표는 강용호의 머리를 강하게 울렸다. 황준현에게 축구는 강용호에게 인생을 바쳐 일궈온 최성그룹이나 마찬가지로 소중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 강용호는 제 자식들의 잘못으로 인해 삶을 잃어버린 황준현에게 자신의 인생이나 다름없는 최성그룹을 주어 보상하기로 마음먹었다.
이에 황준현(강용호 in)은 강재경과 강재성을 찾아가 최성그룹 인턴 자리를 달라고 요구했고 최성물산 자재 2팀 인턴사원의 신분으로 차근차근 복수 준비에 나섰다. 업무 내용 파악은 물론 생활 자금 확보와 건강 상태 확인 시스템 구축을 마친 황준현(강용호 in)은 오랜 심복 이상재(김종태 분)에게 강용호 회장으로 쓴 편지를 남기며 포석을 깔았다.
철저한 준비 끝에 마침내 황준현(강용호 in)의 인생을 건 반격의 서막이 올랐다. 인턴 PT에 나선 황준현(강용호 in)이 강재성의 비자금 창고를 정조준하는 동안 사장단 회의에서는 이상재가 강용호의 편지를 발표하며 핏줄 승계 폐지 소식을 전했다.
때맞춰 회의장에 입성한 황준현(강용호 in)은 "그럼 저도 자격이 있는 겁니까, 최성그룹 회장이 될 자격"이라며 승계 전쟁 참전을 예고해 흥미를 자극했다.
인턴사원 이준영의 최성그룹 회장 도전기는 오는 6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신입사원 강회장' 3회에서 계속된다.
'신입사원 강회장'은 JTBC 인기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원작 소설을 집필한 산경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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