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지연(42)이 '참교육'의 뜨거운 인기에 눈물로 소감을 밝혔다.
박지연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앞서 5일 공개된 OTT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참교육' 5회에서 '진상 학부모' 우진 엄마 역할로 극을 책임지며 주목받았다.
생동감 넘치는 빌런 열연으로 '참교육'의 몰입도를 끌어올린 박지연. 전 세계 순위 1위 달성에 큰 기여를 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며, 연일 인기 몰이 중이다.
이에 박지연은 "이렇게까지 큰 관심을 받을 줄은 정말 몰랐다"라며 얼떨떨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도 길거리에서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아졌다. 제가 그렇게 느끼는 걸 수도 있지만 약간 '흠칫'하시는 분도 계셨다. 근데 다들 너무 잘봤다고 해 주시고 응원의 말들을 너무 많이 보내주고 계신다. DM(다이렉트 메시지)도 정말 많이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박지연은 "며칠 동안은 대본이 눈에 안 들어올 정도로 주변의 동료분들도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호평 기사 링크를 보내주시기도 하고, 지금까지도 응원을 많이 받고 있다"라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특히 박지연은 "지금은 잠깐 쉬고 있는 배우 친구랑 울면서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정말 다들 자기 일처럼 기뻐해 주셔서, 너무 고맙더라. 제가 어떻게 해왔는지 다들 너무 아니까"라며 오열했다.
데뷔 21년 만에 마침내 이름 세 글자를 대중에 각인시키며 남다른 감회에 젖었다. 박지연은 "사실 올 초에도 마음이 힘들었는데 '참교육'이 지치지 말라고 너무 큰 힘이 되어줬다. 작품을 꾸준히 하는 것만으로도 되게 좋고 감사하다고 생각하면서 해왔는데 어쩔 수 없는 한계점이 있는 것 같더라. 솔직히 말씀드리면 배우라는 직업이 선택되어지는 직업이다 보니까, 조금씩 발전하고 있는 걸 느끼면서도 인지도로 인해 마음적으로 힘이 부쳤다. 좋아서 시작한 일이고 연기가 즐거워야 하는데 잘해야 한다는 압박만 생기고, 좋은 배우가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그런 배우 같고, 작품을 계속 해오고는 있지만 생각하는 만큼 미치지 못한다는 생각에 속상함이 좀 있었다. '참교육'을 통해 많이들 인정해 주신 것 같아 정말 큰 힘이 됐다"라고 눈물로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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