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EXID 멤버 겸 배우 안희연(활동명 하니)의 '사랑이 온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연출 홍석구 / 극본 이경희)는 깨진 가족의 파편을 모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인생 한 상을 차려내는 두 남녀의 패밀리 레시피 드라마다.
안희연은 이번 작품으로 2023년 OTT 디즈니+ 오리지널 '사랑이라 말해요'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그는 극 중 반찬가게 직원 한규림 역할을 맡았다.
한유림은 유복했던 집안이 무너지며 각종 아르바이트와 살림을 도맡게 된 인물로 365일 고군분투하며 살아간다. 고된 나날 속 운명처럼 찾아온 김무진(하석진 분)과 눈부신 1년을 보내지만, 가혹한 현실 앞에 연인마저 불행하게 만들 수 없다는 생각에 이별을 고한다. 그렇게 가족을 위해 사랑을 버린 채 반찬가게 직원으로 씩씩하게 살아가던 한규림은 첫사랑과 뜻밖의 재회 속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제작진은 "안희연은 가장으로서의 무거운 책임감부터 다시 찾아온 첫사랑 앞에서의 뒤엉킨 감정선까지 섬세하게 그려내며 한규림의 매력을 한층 깊이 있게 완성해 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가운데 19일, 안희연이 한규림으로 변신한 첫 스틸이 공개됐다. 새벽 녹즙 배달부터 곧바로 이어지는 아르바이트, 그 사이사이 어린 동생들을 돌보는 가장의 역할까지 책임지며 단 한순간도 쉬지 못했던 한규림의 숨 가쁜 하루가 담겨 눈길을 끈다.
반면 한규림은 당시 레스토랑 아르바이트생이던 김무진을 향해 숨길 수 없는 복잡미묘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자신에게 다가오는 사랑 앞에 환한 미소가 자꾸만 새어 나오면서도, 감당해야 할 현실이 너무나 무겁기에 선뜻 다가서지 못하고 망설이는 눈빛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든다.
이처럼 안희연은 모진 풍파 속 당차고 사랑스러운 면모부터 사랑 앞에서 피어나는 순수한 떨림까지, 인물의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극에 따뜻한 위로와 설렘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늘 자신보다 가족이 먼저였기에 정작 자신의 감정 표현에는 서툰 한규림이 김무진이라는 존재를 마주하며 어떤 인생 레시피를 써 내려갈지 궁금해진다.
'사랑이 온다' 첫 회는 오는 7월 25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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