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미식축구 선수 트래비스 켈시가 뉴욕에서 열릴 결혼식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24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켈시는 오는 7월 3일 뉴욕 맨해튼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Madison Square Garden)에서 열릴 예정인 결혼식을 앞두고, 뉴욕시청에 행사와 관련한 허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해당 허가 신청서에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행사장 외부에 일반용 텐트를 설치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신청서에는 행사 참석 인원이 500명에서 999명 규모가 될 것으로 기재됐다.
한 소식통은 트래비스 켈시가 소속된 NFL 캔자스시티 치프스 선수들이 결혼식 날짜에 맞춰 뉴욕 미드타운의 메리어트 마퀴스 호텔에 객실을 예약해둔 상태라고 전했다. 또한 조이 크라비츠, 수키 워터하우스, 칼리 클로스, 에드 시런, 지지 하디드, 셀레나 고메즈 등도 결혼식 초대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켈시 측은 결혼식과 관련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조란 맘다니 뉴욕 시장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결혼식이 열릴 것이라는 사실을 사실상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결혼식 장소로 선택한 첫 커플은 아니다.전설적인 펑크 가수 슬라이 스톤은 1974년 모델 캐시 실바와의 결혼식을 이곳에서 올렸으며 1982년에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의 창립자인 문선명 총재가 2075쌍이 참석한 합동결혼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23년 9월 테일러 스위프트는 트래비스 켈시가 뛰고 있는 NFL 팀인 캔자스시티 치프스 경기장에 나타나며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제가 첫 경기를 보러 갔을 때 우리는 연인이 돼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슈퍼볼(Super Bowl)에서 캔자스시티가 우승한 뒤 두 사람은 경기장에서 다정하게 키스를 나눴다. 이후 지난해 8월 두 사람은 약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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