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예원(47·본명 김지은)이 인플루언서 프리지아(29·본명 송지아) 를 발굴한 대표로서 그와의 결별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강예원은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제2의 카리나 권은지를 집에 초대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강예원은 "프리지아와 이별할 당시 안 섭섭했느냐"라는 돌직구 질문을 받았다. 강예원은 효원CNC 공동 대표로서 프리지아를 발굴한 바 있다. 프리지아는 2021년 글로벌 OTT 넷플릭스 연프(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솔로지옥1'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하지만 이듬해 프리지아는 이른바 '짝퉁' 논란을 일으켜 뭇매를 맞았다. 이에 프리지아는 자숙의 시간을 가졌고, 이내 2023년 강예원과 결별 소식을 전했었다.
강예원은 "프리지아를 키우신 분"이라는 권은지의 말에 "프리지아 같은 경우 대학교 3학년 때 만났다. 그때 (프리지아)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3만 명이었다. 부산 사투리를 쓰고, 너무 독특하고 귀엽고 통통 튀었다"라고 인연을 떠올렸다.
이어 "5년 전속계약을 맺고, (프리지아가) 예능 프로그램 이것저것 다 나갔다. 그때 내가 PD님들을 쫓아다녔다. '하트시그널3'에도 박지현과 같이 데려갔다. 근데 (프리)지아는 안 되고, (박)지현이가 된 거다. 분명 지아한테 맞는 게 나타날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미팅을 계속 해 보고 실패도 해보고 떨어져도 보고 그랬다. 그러다가 'SNL 코리아' 오디션도 보게 했다. 프리지아는 연기에 자신 없다고 못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도전해 보자 하고 내가 데려간 거다. 결국 연기가 너무 안 돼서 '알겠다' 하고 돌아갔다. 그런데 돌아가는 길에 'SNL 코리아' PD님이 '솔로지옥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한 번 만나봐' 하며 소개를 시켜주셨다"라고 흥미로운 비화를 풀어냈다.
프리지아를 설득한 끝에 '솔로지옥1' 출연을 성사시켰다는 강예원. 그는 "지아가 '솔로지옥1'도 안 나가겠다고 그래서 내가 엄청 설득했었다. 내 촉에 넷플릭스가 대박 날 거 같아서 설득을 했고, 그렇게 나가게 됐다. 그게 진짜로 엄청나게 잘 됐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머지않아 짝퉁 논란에 휩싸이고 강예원 품을 떠난 프리지아. 강예원은 "안 섭섭했냐"라는 질문에 "섭섭하지. 아쉬웠지 사실"이라고 솔직하게 터놓았다.
이내 강예원은 "근데 나도 배우로서 회사를 몇 년 계약하고 끝나면 옮기고 그런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수순이다. 나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근데 그런 사건에 대한 거는 할 말은 있지만, 그래도 공론화시키고 싶지 않다. 서로 간의 최소한의 예의인 거 같다. 프리지아가 나랑 일했을 때보다 더 잘 됐으면 좋겠다. 그래야 나도 잘 되고 서로가 잘 되는 거라고 생각한다. 얼마 전에도 통화했다. 나쁜 사이는 절대 아니다"라고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강예원은 최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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