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모모랜드 출신 혜빈이 아이돌 활동 수입의 진실을 밝혔다.
혜빈은 6일 자신의 SNS에 '아이돌이 돈을 못 버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혜빈은 "제가 아이돌이 된 지도 10년이 넘었다"며 "아이돌이 얼마나 돈을 버는지 궁금하실 거다. 많이 벌 것 같지만 아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대형 기획사를 제외하고는 연습생 시절 사용한 레슨비, 식비, 숙소비, 연습실 대여비 등이 데뷔 후 싹 다 청구된다. 쉽게 말해 후불이다. 몇 억은 빚을 지고 데뷔를 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돌은 회사와 모든 비용이 N빵이다. 수천씩 드는 곡비와 뮤직비디오, 매니저 월급, 차량 기름값, 헤어 및 메이크업 비용 모두 회사와 나눠서 낸다. 뮤직비디오 한 편 찍을 때마다 몇 억씩 깨지는데 그걸 회사와 반으로 나누고 거기서 또 멤버들끼리 나누는 구조"라고 전했다.
혜빈은 또 아이돌 행사 수익을 언급하며 "평균 행사비가 5000만 원 정도라고 해도 여러 값을 제하면 행사 한 번에 제 손에 들어오는 돈은 200만 원 정도다. 그 돈은 다음 앨범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 다시 써야 한다. 돈이 내 통장에 오기 전에 다시 유턴해서 나가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일반 사람들 중 상위 1% 끼쟁이가 아이돌 연습생이 되고, 그중에서도 상위 1%가 데뷔하고, 데뷔한 아이돌 중에서도 상위 1%가 돼야 돈을 번다. 저는 그 1%가 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혜빈은 2016년 모모랜드로 가요계에 데뷔해 '뿜뿜', '뱀(BAAM), '떰즈 업(Thumbs Up)'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2023년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해체됐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