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배우 김호영(43)이 기 센 면모를 과시했다.
8일 김호영 유튜브 채널 '투머치 김호영'에는 '찐 친 최정원 선배와 치킨 먹으며 토크 한사바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호영은 최정원과의 남다른 인연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에 '렘피카'로 오랜만에 함께 공연을 하게 됐다. '라카지' 이후 14년 만에 같은 작품에서 만났다"라고 감격스러워했다.
그러면서 김호영은 "'킹키부츠' 중간에 '렘피카' 연습 들어가는 그 시기에 내가 사실 인생에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번아웃을 느꼈다. 진짜 힘들었던 때가 있었다. (최)정원 선배에게 전화해서 얘기를 하다가 눈물이 터졌다"라고 떠올렸다.
특히 김호영은 "내가 어디 가서 우는 스타일이 아니다. 남을 울리면 울렸지, 우는 스타일은 아닌데 눈물이 났다"라며 카메라를 씹어먹을 듯 두 눈을 번뜩였다.
이내 김호영은 "2막 대사가 있다. '그래, 지식인들이나 알아볼 어설픈 레즈비언 암호 같은 건 그렇다 쳐. 근데 그딴 걸 감히 파리 최고급 레스토랑에 걸어? 간이 아주 배 밖으로 나왔어. 레즈비언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대놓고 출몰하는 걸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어!'라는 대사다. 이게 혀 꼬이기 너무 좋은 대사였다. 연습실에서 정원 선배에게 '평상시에 쓰는 말이 아니라 대사가 잘 안 붙어요' 그랬다. 근데 선배가 대번에 '그래서 멋있어, 평상시에 쓰지 않는 말을 네가 하기 때문에, 그게 너무 멋있는 거다'라고 말씀해 주셨다. 단박에 제 생각을 휙 바뀌어버렸다. 사고 전환을 너무 빨리 시켜주셨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 영상은 평소와 달리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최근 옥주현이 2022년 '옥장판' 발언을 했던 김호영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섰기 때문. 당시 김호영의 '옥장판' 표현으로 옥주현은 '엘리자벳' 인맥 캐스팅을 주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때 옥주현이 김호영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이내 취하하며 일단락된 듯했는데 재소환시키며 다시금 논란이 거세진 상황이다.
이와 관련 김호영은 침묵 중인 가운데 유튜버로서 활동을 이어가며 남다른 시선이 쏠린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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