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준영(29)이 '신입사원 강회장'에 이어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포핸즈'에서 비운의 천재 피아니스트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극본 신이원/ 연출 박현석)는 음악 천재들만 모인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을 그리는 드라마.
극 중 이준영은 최정요 역할을 맡았다.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지녔지만 팍팍한 현실 앞에서 피아노를 내려놓아야 했던 인물. 어릴 적 어머니를 여의고 알코올 중독에 빠진 아버지를 홀로 돌보며 하루하루를 버텨온 최정요에게 피아노는 누구보다 사랑했지만 가장 멀리해야 했던 꿈이었다.
소년 가장으로 살아가며 세상의 풍파를 일찍 겪은 최정요는 망설일 시간조차 허락되지 않았던 삶을 살아온 만큼 어떤 일이든 거침없이 부딪치고 본다. 또 남의 시선이나 규칙에 얽매이는 대신 자신만의 방식대로 살아가려 해 학교 안에서는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학생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그런 최정요의 삶은 동갑내기 피아니스트 강비오(송강 분)를 만난 순간부터 서서히 달라지기 시작한다. 우연히 강비오의 공연을 본 뒤, 오래전 접어두었던 꿈과 피아노를 향한 마음이 다시금 깨어나는 것.
이에 피아니스트의 꿈을 또 한번 품게 된 최정요는 전학생으로 한국예술고등학교에 들어가 연주자와 관객으로 스쳐 지나갔던 강비오와 같은 반 친구로 인연을 이어가게 된다. 과연 최정요가 건반 앞에 설 용기를 만들어준 강비오와 어떤 학교생활을 만들어갈지, 두 사람의 특별한 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정요의 학생생활기록부 속에는 호기심을 부르는 다양한 기록들이 담겨있다. 교실과 상담실에서는 무심한 표정으로 일관하던 최정요는 오직 피아노 앞에서만 옅은 미소를 띠고 있어 음악을 향한 깊은 애정을 짐작하게 한다.
'정식으로 배운 적은 없으나, 감각과 스킬이 상당함', '피아노과에 새로운 바람이 될 학생으로 기대'라는 전학생 특이사항과 종합 의견도 흥미를 자극한다.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피아노과에 돌풍을 일으킬 낯선 선율, 최정요의 일상이 궁금해진다.
무엇보다 이준영이 그려낼 최정요 캐릭터의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꿈을 포기해야 했던 상처를 딛고 다시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은 이준영 특유의 섬세한 감정선과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포핸즈' 첫 회는 오는 8월 29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한편 이준영은 '포핸드' 방영에 앞서 '군백기'(군대+공백기)에 돌입한다. 오는 21일 육군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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