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박나래 등에 불법 의료 시술을 했다고 알려진 '주사이모' A씨가 난치병에 걸렸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요즘엔 집 밖에 나올 일이 병원 진료밖에 없는데… 미뤘던 수술 날짜를 잡았어요"라며 근황을 알렸다.
그는 "2019년,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통증으로 주사 시술도, 마약성 진통제도 효과가 없었고 결국 수술이라는 결단을 내렸는데… 7년 만에 다시 수술이라니… 완치할 수 없는 난치병이라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어떤 말에도 무너지지 않았던 멘탈이었는데… 이번 일로 믿었던 이 들에게 상처받고, 삶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멘탈이 와르르 무너져 보니,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건 고칠 수 없는 병(난치병)이 아니라 '믿었던 사람'이라는 걸 깨닫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A씨는 "그러고 나니 전신마취 수술은 겁도 안 나네요~ 그래도 본능적으로 아픈 건 싫은가 봐요. 무통주사 유·무 질문에는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할게요~'라며 신청했어요"라며 "수술 잘 받고 잘 회복해서 으쌰으쌰 건강하게 돌아와 다시 시작해 볼게요. 그런데 수술이 30일 후 라니요. 교수님 수술 날짜 좀 더 땡겨주세요~ 엉엉엉"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개그우먼 박나래는 무면허의 주사이모 A 씨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아 논란을 샀다. 지난해 12월 박나래뿐 아니라 그룹 샤이니 멤버 키, 유튜버 입짧은햇님 또한 A 씨의 고객이었던 것으로 밝혀지며 이들은 모두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키는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 돔, 6월 5일과 7일 일본 사이타마 베루나 돔에서 샤이니 멤버들과 단독 공연을 개최하며 반 년 만에 공식 활동을 재개했다. 키는 샤이니로서 지난달 1일 미니 6집 '애트모스'를 발매, 14일엔 SBS '인기가요'에 출연했다. 지난달 입짧은햇님은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한 애견카페를 인수해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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