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레이싱 모델 지연수가 자신을 드러내지 않은 채 일한 이유를 고백했다.
13일 지연수의 유튜브 채널 '연수롭다'에는 '지연수가 아들 민수를 안아주지 못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지연수는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던 과거를 회상하며 "모델 일을 하다가 (현실로) 나와 보니 내가 눈에 띄는 사람이더라. 정말 몰랐다. 나는 (레이싱 모델계에서는) 키도 작은 편이었는데 현실에 나오니 키가 크고 눈에 띄더라"고 밝혔다.
이어 "여기서 살아남는 방법은 나를 죽이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정말 거지처럼 하고 다녔다. 옷도 처음에는 중고 거래 앱에서 사 입었는데, 어차피 알바를 가니까 그것도 의미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또 "검은색, 회색 트레이닝복은 1+1에 1만 900원 하는 걸 샀다. 그것도 남자 것을 샀다. 핏이 널널해서 몸매가 안 드러나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지연수는 "지금도 일을 할 땐 남자 수영복 바지를 입는다"며 "그동안 식당 설거지, 청소 알바, 반찬 가게, 웨딩숍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웨딩숍에서 일을 할 때 좋았다.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는 공간이지 않나. 근데 시간이 아무래도 아이를 키우는 사람이다 보니 늦게 끝나는 일을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연수는 2014년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결혼해 슬하에 민수 군을 뒀지만 2020년 이혼 후 홀로 양육 중이다. 일라이는 지난달 14일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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