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활동 중인 모델 겸 방송인 김영아가 육아, 이혼 등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14일 방송된 TV아사히 예능 프로그램 '남편이 잠든 후에'에는 김영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이 겪은 출산, 육아, 이혼에 대해 말했다.
이날 김영아는 "출산 당시 3년간 정서적으로 불안정했다. 아이를 낳기 전엔 일 생각밖에 없었는데 (출산 후에는) 주변에서 걱정할 정도로 아이 중심의 생활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가 울기 전에 뭔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고, 그 때문에 새벽 2시 30분부터 깨어 있었다. 부부 데이트를 나가도 집에 두고 온 아이가 생각이 나서 늘 불안했다. 그러다 남편과 마음의 간극이 생겼다"고 출산 이후의 삶을 회상했다.
김영아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낸 시간에도 불안했다고. 그는 "어린이집 적응 기간에는 계속 어린이집 안을 들여다봤다. 걱정이 됐다. 선생님이 '부모의 이런 모습을 아이가 그대로 느낀다. 다들 아이들은 울지 않지만 아드님만 우는 이유가 그 때문이니 집으로 돌아가 할 일을 하시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고백했다.
김영아는 앞서 두 번의 이혼을 겪었다. 이에 대해 그는 "전 남편과 가까운 곳에 거주 중이라 아이가 주말엔 아빠와 보낸다. 오히려 (전 남편과) 현재 사이가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아는 2009년 한국인 남성과 결혼했으나 2013년 이혼했다. 이듬해 12세 연상의 AKB48 제작자 시바 코타로와 재혼해 2016년 아들을 출산했지만 2024년 "지난해 가을 이혼했다"고 두 번째 파경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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