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핑클 출신 뮤지컬배우 옥주현(46)이 후배 김호영(43)을 재차 공개 저격했다.
옥주현은 17일 팬 플랫폼 버블에 과거 '옥장판 논란'을 제기한 김호영을 다시금 언급했다. 이미 앞서 6일 옥주현은 김호영을 향해 공개적으로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으나, 김호영은 침묵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옥주현은 팬들에게 "전 기다리고 있다"라는 뜻을 밝혔다. 그는 김호영에 대해 "친구 옥장판을 공구(공동구매)해서 입증을 하든, 입과 손으로 뭐라도 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옥주현은 김호영을 향해 당시 자신과 '엘리자벳'에 더블 캐스팅된 이지혜에게도 사과를 요구했다. 그는 "오디션에 합격해 10주년에 합류하고도 이겨내기 힘든 마음 준 후배에게도, 10년 역사를 써온 제작사에게도 명예훼손과 그 후로도 불명예를 주게 된 여러 사례들을 그저 지나치기에는, 꽤 깊은 카르마"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이들의 '옥장판' 사건은 지금으로부터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앞서 2022년 6월 14일 김호영은 자신의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발언을 했다. '옥장판' 사진과 함께 '공연장' 이미지를 첨부한 김호영. 이는 김호영이 옥주현을 '옥장판'에 빗대어 당시 뮤지컬 '엘리자벳'의 이지혜 섭외를 두고 인맥 캐스팅 의혹을 제기한 것 아니냐는 추측으로 번졌다. 이에 옥주현 측은 인맥 캐스팅설을 부인하며 김호영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때 유튜버 이진호는 김호영 관계자의 입을 빌려 "옥주현 저격이 아닌 지인의 아버지가 매트리스와 장판을 판매하는데 이를 돕기 위해 올린 글이 크게 번진 것"이라는 해명을 내놨었다. 뮤지컬계 갈등으로 논란이 커지자 결국 옥주현은 김호영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고, 화해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하지만 옥주현은 6일 버블에 "아 실소가 나옴. 잊고 지냈어, '옥장판'"이라며 김호영을 공개적으로 소환해 '옥장판' 사건을 재점화시켰다. 그는 "친구 아버지 홍보 이거 잘못된 기사인 줄 알았는데 진짜 그렇게 말하셨던 거냐. 당황스럽다"라는 팬의 반응에 "'당황'. 그 단어 그릇엔 안 담기지. 어떤 단어로 담을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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