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축구선수 이동국 가족이 해외로 떠났다.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은 17일 자신의 SNS에 "세상이 버겁게 느껴지는 날엔 누군가 말 없이 와인 한 잔을 따라주며 곁에 있어주는 것. 그 위로 하나면 충분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수진이 지인들과 모여 레드 와인을 마시는 모습이 담겼다.
이수진은 6시간 뒤 다른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이동국과 그의 딸, 아들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하려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들은 저마다 짐이나 캐리어를 끌고 공항 내부로 향하고 있어 해외 여행을 짐작케 한다.

이수진은 해당 사진에 대해 "잠시 모든 걸 내려놓고 떠나자"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최근 이동국 가족은 새벽 고성 및 층간 소음 논란에 휩싸여 사과했다. 이수진은 지난 8일 SNS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아르헨티나와 이집트의 경기를 시청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당시 공개된 영상에서 이동국, 이수진 부부의 딸은 리오넬 메시가 득점에 성공하자 "미쳤어!"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아들 시안 군 역시 크게 흥분하며 소리를 지르거나 집안을 누볐다. 소리가 나는 장난감 총을 천장을 향해 쏘기도 했다. 또 다른 영상에는 아르헨티나의 추가 골이 터진 후 가족들이 고성으로 환호하는 모습도 담겼다.
뿐만 아니라 딸은 이불을 뒤집어쓴 채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시안 군은 소파에서 뛰어내리거나 바닥을 굴러 다녔다. 아이들의 모습에 이수진은 웃으며 "쿵쾅대지 마"라고만 말할 뿐 크게 제지하지 않았다.

해당 영상의 촬영 시각은 새벽 3시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다수의 누리꾼들은 새벽 시간대 고성과 점프 등의 행동이 주변 이웃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후 이수진은 별다른 사과 없이 자신이 진행한 공구(공동 구매) 이벤트 관련 홍보에 열을 올렸고, 더욱 거센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확산하자 이수지는 결국 "늦은 시간 주변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이동국은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과 2005년 결혼해 슬하에 4녀 1남을 두고 있다. 이들은 과거 KBS 2TV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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