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자신을 향한 악성 게시자에 대한 신원 확인을 위해 미국 법원에 증거개시를 신청했다.
20일 EDA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 15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에 메타를 상대로 증거개시를 신청했다.
증거개시(28 U.S.C. §1782)란 미국 연방법에 규정된 국제사법공조 제도로 해외에서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재판을 위해 미국 내 기업이나 개인이 보유한 증거 자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미국 연방법원이 허가하는 절차를 의미한다.
EDA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증거개시 신청 이후 아직 결과가 나온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이유의 신청서에 따르면 아이유는 악성 게시글 작성자 A씨가 2025년 3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총 52건의 허위 게시물을 작성해 명예와 평판을 훼손했다고 전했으며 A씨의 신원을 특정하지 못해 한국에서 소송을 이어가기 어렵다며 미국 법원에 메타가 보유한 A씨의 주요 신원 정보를 제출하도록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청서에는 아이유의 표절 의혹을 비롯해 중국 국적 또는 중국 자본 대리인 지칭 주장, '폭싹 속았수다' 해외 흥행 실패 언급, 고 설리 구하라 종현에 대한 마케팅 언급, 언론 통제 및 여론조작 의혹, 이태원 참사 및 세월호 참사 조롱 노래 발표 주장 등이 포함됐다.
현재 아이유는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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