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윤경호가 KIA 타이거즈의 통합우승을 기원하는 시구에 나선 가운데, '투머치토커'다운 입담을 뽐냈다.
윤경호는 2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의 시구자로 나섰다.
홈 관중 앞에서 반갑게 인사를 건넨 윤경호는 "등번호 13을 새겨서 왔다. 13번째 감동을 기다리며 통합우승의 염원을 담아 시구하겠다. 선수들 오늘도 열심히 싸워주시고, V13을 향해 가보자"고 소리 질렀다.
이어 마운드에 올라 멋지게 와인드업 자세를 취했지만, 곧바로 공을 던지지 않고, 글러브에서 마이크를 꺼내 들어 '투머치토커' 다운 면모를 뽐냈다.
그는 "막상 마운드에 올라오니 아쉬운 게 있어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고 들어가겠다"며 "등번호 13에는 또 다른 의미도 있다. 이 마운드에 올라서 보니 등번호 13번 윤영철 선수가 너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 방송을 보고 있다면 꼭 부상에서 돌아와 살인 미소를 날리며 씩씩하게 공을 던져주길 바란다"고 응원한 뒤 "락 앤 롤!"을 외치며 시구를 마무리했다.
한편 윤경호는 현재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에 출연 중이다.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다. 극 중 윤경호는 과거 국가도 통제하지 못했던 '전장의 신' 출신이자, 현재는 딸바보 아빠로 살아가는 박진철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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