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뷔의 친근하고 대담한 성격을 유쾌하게 묘사한 밈이 전 세계 SNS에서 화제다.
인터넷 현상 기록 웹사이트 'Know Your Meme'은 뷔의 밈 'V stepped into the crowd'를 조명했다. 이 밈은 공연장 영상과 자막이 2차 창작으로 재가공되며 틱톡·인스타그램 릴스 등 SNS에서 확산됐다.

밈은 5월 BTS 월드투어 기간 중 뷔가 공연장에서 팬들이 모여 있는 쪽으로 자연스럽게 걸어 들어가는 짧은 영상에 "V stepped into the crowd"라는 자막을 붙이면서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 5월 30일 한 인스타그램 유저가 이 밈을 사용해 만든 영상은 한 달 남짓 만에 31만3000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고, 이후 틱톡 등 다른 플랫폼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이 문구는 지난해 10월 뷔가 보그 월드 행사에 참석했을 당시 보그 월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이 게시한 비디오 캡션에서 유래했다. 당시 계정은 "오늘 밤, 뷔가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관객석으로 자리를 옮겼다. 패션쇼에 익숙한 뷔는 마치 런웨이에 선 듯한 멋진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고 전했다.
이후 'V stepped into the crowd' 밈은 2차 창작으로 이어졌고, 전 세계 MZ세대들이 1인칭 시점(POV) 문구를 붙여 일상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소비되고 있다. 미국 포털 사이트 야후(Yahoo!)는 뷔의 이름이 전 세계적으로 큰 검색량과 조회수를 유도하기 때문에 SNS 유저들이 알고리즘 노출을 겨냥해 영상 내용과 상관없이 이 문구를 넣으면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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