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민하가 얼굴 주근깨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4'에는 배우 김민하가 출연해 인천 노포의 맛을 탐방했다.
이들은 오랜 전통을 지켜온 전기구이 통닭&삼계탕부터 황해도식 백령도 냉면, 초밥 노포의 숨은 명물 '통 도미찜'까지 보석 같은 맛집을 발굴했다.
지난주에 이어 인천에 뜬 전현무는 "노장은 죽지 않는다"라고 외치며 전기구이 통닭집으로 향했다. 그는 "60대인 우리 기장님이 꼬꼬마 때부터 있던 집이라고 한다"고 강조했고, 도착한 곳은 옛 호프집 감성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레트로 분위기를 풍겼다. '겉바속촉' 통닭을 맛본 전현무와 곽튜브는 감탄을 터뜨렸다. 삼계탕에 '서비스' 인삼주까지 곁들인 한 상으로 추억에 젖으며 행복해했다.
푸짐하게 첫 끼를 마친 뒤, 전현무는 "이 분은 작품에서 역대급으로 신선하고 리얼했다"며 영화 '파친코'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글로벌 대세 배우' 김민하를 소개했다. 이후 김민하와 인사를 나눈 이들은 'since 1973'인 황해도식 백령도 냉면 노포로 발걸음을 옮겼다. '최애 음식'이 냉면이라고 밝힌 김민하는 뽀얀 육수에 메밀면이 담긴 특별한 냉면을 먹자마자 "완전히 다른 맛이에요!"라며 놀랐다. 이어 세 사람은 이곳만의 '킥'인 까나리액젓으로 냉면 간을 한 뒤, 신세계를 경험했다.

세 번째 맛집으로 향하던 중 차 안에서 전현무는 김민하가 선보여 화제가 됐던 'Valerie' 무대를 슬쩍 언급하며 칭찬했다. 김민하는 "고등학교 때 오디션을 보고 가수쪽 소속사에 들어갔는데 소속사에서는 아이돌을 시키려 했다"라며 "재즈 싱어가 되고 싶었는데 방향이 맞지 않았다"며 고민 끝에 다른 길을 선택했던 이유를 솔직하게 들려줬다.
이들은 초밥보다 '통 도미찜'으로 더 유명한 노포 초밥집에 도착했다.
김민하는 숟가락으로 도미찜을 푹푹 떠먹는 먹방을 선보였다. 전현무 역시 "이래서 통으로 나오는 구나"라며 숟가락을 멈추지 못했다.
이어 김민하는 전현무가 "앞으로 정말 해보고 싶은 배역은 뭔지?"라고 묻자, "인간의 내면 밑바닥까지 가는 연기를 해보고 싶다. '블랙스완' 같은 욕망을 표현하는 그런 작품"이라고 말했다. "로맨스 연기는 어떠냐"는 질문에는 "예뻐야 하는 것에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담담하게 답했다.
전현무는 "민하 씨가 진짜 매력적인 게, 포털에서 검색하면 '주근깨'가 (연관 검색어로) 뜬다"고 얘기했다. 김민하는 "어릴 때부터 (주근깨가) 거슬렸던 적이 없다. 배우 일을 시작하고 나서야 그게 특이하다는 걸 알았다. 없애라고 하시는데 왜 문제인지 모르겠다"며 의연해했다. 전현무는 "안 없앤 게 정말 잘한 거다. 그게 민하 씨만의 매력!"이라고 응원했다.
김민하는 영화 '파친코'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과의 친분을 전하며 "정은채, 정은지와 자주 만난다. 그저께도 같이 등산을 갔다", "정호연과도 자주 보고 고민 상담도 많이 한다"고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MBN·채널S '전현무계획4'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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