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가 과거 외국인 심판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축구계가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배우 한정수가 말을 보탰다.
한정수는 7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대한 축구 협회는 내가 상상한 것 이상으로 썪은 조직이었다. 성접대? 정말 창피하다. 지방협회까지 전부 해체하라. 끝까지 싸우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의 조직적인 성접대는 지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감사를 통해 적발됐다. 당시 문체부는 2011년 3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예선과 2012 런던 올림픽 예선, A대표팀·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 등 총 7경기를 진행한 10여명의 외국인 심판들에게 대한축구협회 차원의 성접대가 이뤄진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외부로 알려지지 않았던 이 내용은 최근에야 세상에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심판들에 대한 성접대가 이뤄진 7경기에서 한국 A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은 5승 2무로 '무패' 성적을 거뒀다. 축구협회측은 당시 성 접대를 '관행'으로 치부해 더 충격을 전한다.
앞서 한정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이 올해 월드컵 경기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자 사퇴한 홍명보 전 감독을 향해 "사람이라면 최소한의 양심은 지키셔야 한다. 봉사하신다 하셨으니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다면 연봉이라도 반납하자"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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