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지안과 전 야구선수 엄정욱이 결혼한다.
지안은 지난 8일 웨딩드레스 사진과 함께 "깜짝 놀랄 소식을 전한다. 이제 유부초밥이 된다"라며 "결혼은 생각해 본 적 없던 자유로운 영혼인 제가 현역 시절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졌던 엄정욱 선수와 결혼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누구보다 빠른 공을 던지던 사람답게 제 마음도 참 빠르게 사로잡았다"라며 "짧지만 깊었던 연애 끝에 이 사람이라면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지안은 엄정욱에 대해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서인지 늘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이 참 따뜻한 사람"이라며 "이제는 서로의 가장 좋은 친구이자 든든한 편이 되어 웃음이 가득한 가정을 만들어가겠다. 저희의 새로운 시작을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달라"라고 전했다.
지안은 2003년 제73회 전국춘향선발대회를 통해 데뷔, 영화 '무서운 이야기3',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등에 출연했다.
엄정욱은 2000년 프로야구 쌍방울 레이더스에 투수로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SK 와이번스로 이적,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빠른 공을 던진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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