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이혜리가 '그대에게 드림'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혜리는 18일 막을 내린 ENA 12부작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에서 꿈을 잊은 채 살아가던 생계형 리포터 주이재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잊고 지냈던 영화감독의 꿈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극 중 이혜리는 고등학생부터 30대까지 시간차를 넘나드는 연기와 촘촘한 감정선으로 로맨스 코미디 장르에서 다시 한번 저력을 입증했다.
마지막 회 12회에서 주이재는 입봉작 '경성연가' 촬영을 마친 뒤 더 큰 감독으로 성장하기 위해 유학길에 올랐다. 시간이 흘러 이재는 단독 연출작으로 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고, 첫사랑 우수빈(황인엽 분)과 재회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극 초반 이혜리는 고등학생과 30대를 자유롭게 오가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0대 주이재를 연기할 때는 꿈으로 가득 찬 반짝이는 눈빛과 해사한 미소로 첫사랑의 아이콘다운 면모를 보여줬고, 30대가 된 이후에는 삶의 무게에 지친 현실 직장인의 모습을 그려내며 폭넓은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이혜리는 첫사랑 우수빈과의 관계 역시 촘촘하게 쌓아 올렸다. 함께 꿈을 꾸던 10대 시절부터 재회 직후의 차가운 태도, 시간이 흐르며 서로의 아픔을 보듬는 존재로 거듭나는 과정까지 섬세한 연기로 담아내며 두 사람의 로맨스에 설득력을 더했다.
이혜리는 "그동안 '그대에게 드림'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하다. 저 또한 이재의 꿈을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마지막 촬영이 다가올수록 아쉬운 마음이 너무나 컸던 작품이다. 저에게 너무나 소중한 '그대에게 드림'이 여러분에게도 오래도록 기억되고 가끔 다시 꺼내보고 싶은 드라마로 남기를 바란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남겼다.
한편 이혜리는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인 OTT 디즈니 새 오리지널 예능 '스타일 워즈'에서 MC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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