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홍민기(24)의 데이트 폭력 및 낙태 종용 등 의혹을 제기한 전 여자친구 A 씨가 병원 진단서를 공개했다가 '빛삭'(빛의 속도로 삭제)했다.
A 씨는 2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2026년 7월 6일 발급받은 진단서를 찍어 올렸다.
이에 따르면 '우울, 주의력 저하, 공황으로 치료 중이던 분으로, 최근 스트레스 경험(전 남자친구의 반복적 신체적 & 언어적 폭력 및 헤어짐) 이후 우울, 분노, 불안, 불면, 재경험, 무의욕 악화되어 일상생활에 현저한 어려움 발생한 상태이며 증상에 대한 악화 방지 및 치료 위해 향후 부정 기간의 정신건강희학과적 경과 관찰 요함'이라는 의료진의 소견이 담겼다.
진단서 발급 용도는 '경찰서 제출용'으로 적혀 있다.
다만 A 씨는 이 진단서를 게재한 뒤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삭제했다. 그는 홍민기와 관련 폭로글을 연이어 공개, 삭제 과정을 반복하는 중이다.
A 씨는 지난달 28일 법무법인 제이케이엘파트너스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한 뒤, 19일 홍민기 측에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을 밝혔다.
A 씨의 주장과 관련 홍민기 소속사 페이블컴퍼니 측은 20일 "A 씨가 홍민기에게 임신 테스트기를 보여준 적도 없고, 홍민기가 A 씨에게 낙태를 종용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도 결단코 없다"라며 다시금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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