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홍민기의 데이트 폭력 의혹 등 사생활을 폭로한 전 여자친구 A씨가 관련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20일 오전 A씨의 SNS에서 홍민기 관련 작성한 폭로글이 모두 사라진 상태다. 앞서 A씨는 지난 19일 홍민기와 소속사에 보낸 '불법 범죄 행위에 대한 법적 조치 예고 통보' 내용증명을 공개하고 홍민기와 교제 당시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교제 기간 동안 언어폭력과 가스라이팅, 임신 중절 수술을 종용받았다며 폭로를 이어왔다. 그러나 해당 내용이 돌연 사라졌다. 양측의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A씨의 글이 모두 삭제돼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A씨가 공개한 내용 증에는 홍민기가 길거리에서 자신을 향해 소주병을 던지고, A씨가 다른 남성과 바람피운 것으로 의심해 협박과 폭행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또한 홍민기의 발언도 폭로했다. A씨는 홍민기가 "여자는 30대 초가 제일 맛있고 그때 넘어가면 아줌마"라는 여성 비하 발언을 했다고도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인 또 다른 전 여자친구를 비롯해 팬과 동료 배우, 스태프, 감독 등을 향해 험담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반려견 학대 행위 등에 대한 주장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페이블컴퍼니는 지난 1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 4월께부터 교제했으나, 교제 과정에서 신뢰가 무너지며 관계가 틀어졌다"며 "A씨는 배우에게 다시 만나줄 것을 요구하며 지속적으로 연락해왔다. 배우의 집에 수시로 찾아오는 것은 물론 가족의 집까지 찾아가는 등 배우가 원하지 않는 일방적인 연락과 접근을 반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용증명에는 당사가 파악한 사실관계와 다른 주장이 다수 포함돼 있다. 객관적인 자료와 적법한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배우의 의사에 반하여 반복되어 온 연락과 접근 행위에 대해서는 스토킹 관련 법적 조치를, 사실과 다른 내용을 공개·유포하여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명예훼손을 비롯한 민·형사상 필요한 모든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소속사의 강경 대응 예고에도 A씨의 폭로는 계속됐다. A씨는 홍민기의 요구로 임신 중절 수술받았다며 당시 진료 기록과 초음파 사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는 "'도와달라, 아프다, 죽을 것 같다'라는 말에 묵묵부답으로 책임을 회피한 홍민기 씨, 이게 스토킹이냐. 당신 어머니께 임신 때문에 너무 힘들다 토로한 것이 스토킹이냐"고 반문했다.
이러한 진실 공방 속 홍민기는 19일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스터디그룹 시즌2' 종방연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02년생인 홍민기는 2023년 U+모바일tv 오리지널 '밤이 되었습니다'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그는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티빙 '스터디그룹', MBC '바니와 오빠들' 등에 출연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