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 이혼하자'에서 이민정이 복잡한 감정에 휩싸인다. 남편 김지석과 이별을 선언한 데 이어, 전 남자친구 이현진과 재회한 것.
20일 밤 방송되는 KBS Drama·GTV '그래, 이혼하자'(연출 주성우, 작가 황지언) 2회에선 백미영(이민정 분), 지원호(김지석 분) 부부가 캘빈(이현진 분)과 안희주(이진이 분)의 등장으로 관계의 변곡점을 맞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백미영은 한 방송사로부터 부부 동반 예능을 제안받았다. 지원호와 함께 운영하는 웨딩드레스숍 지앤화이트의 매출 하락으로 골머리를 앓던 백미영은 그를 설득하기 위해 시어머니 류미순(문희경 분)의 생일상까지 차리며 공을 들였다. 하지만 촬영 당일, 자신이 촬영을 허락하기 전에 백미영이 출연을 결정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원호는 촬영 거부를 선언한 뒤 촬영 장소를 떠났다. 애원하며 그를 쫓던 백미영은 모든 탓을 자신에게 돌리는 지원호의 태도에 결혼반지를 던지며 치열한 이혼 전쟁의 시작을 알렸다.
파국으로 치닫는 두 사람 사이가 우려를 자아내는 가운데 20일 공개된 스틸에는 뜻밖의 만남에 당황하는 백미영과 지원호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고객의 초대로 한 파티에 참석하게 된 백미영은 과거 자신을 냉정하게 끊어냈던 전 남자친구 캘빈과 마주한다. 자신을 부르는 그의 목소리에 백미영은 애써 마음을 다잡아보지만, 흔들리는 속내를 숨기기에는 역부족이다. 불편한 상황 속, 갑작스러운 지원호의 등장은 혼란을 가중시킨다. 고객이 주문한 드레스를 배달하려 나타난 지원호는 두 사람의 대화를 목격하고 은근한 질투심을 드러낸다고. 백미영과 지원호 그리고 캘빈의 삼자대면은 긴장감과 함께 극의 파장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원호는 당돌한 MZ 안희주의 직진 고백에 당황한다. 8년 전, 밀라노에서 자신의 가치를 알아봐 준 지원호를 잊지 못하던 안희주는 어느 바에서 다시 만나게 된 그를 운명이라고 느낀다. 그런 그를 파티장에서 또 보게 된 그녀는 솔직하게 짝사랑을 고백하며 지원호에게 성큼 다가선다.
이처럼 잔뜩 어긋난 백미영과 지원호 사이에 등장한 캘빈과 안희주가 부부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한다.
'그래, 이혼하자' 2회는 20일 밤 11시 KBS Drama 채널과 GTV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방송 이후 티빙과 웨이브를 통해서도 스트리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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