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금조가 출산 후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금조는 23일 자신의 SNS에 남편 백기범과 아기의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금조는 "내 새끼도 내 새낀데 아가 좋아 죽는 오빠 모습 보는 게, 머리만 대면 잠들던 피곤한 오빠가 푹 자고 쉬는 모습 보는 게 더 좋았던 나"라고 적었다.
이어 "시간이 흐를수록 더 좋은 멋진 사람이 남편인 거, 복되다 복돼"라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또 "쌩얼이 가득한 게시물을 올리게 될 줄은 몰랐는데 이 모든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다"며 "아기도 아기 아빠도, 우리 가족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금조와 백기범이 갓 태어난 아기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출산 후 가족과 함께 보내는 소중한 일상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백기범 또한 자신의 SNS에 아빠가 된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남편, 아들, 친구, 동료, 배우 그리고 아빠. 인생에 존재하는 나의 역할이 하나 더 늘었다"며 "가장 무겁고 가장 어렵고 가장 기쁘고 눈물 난다. 그래서 '가장'인 걸까"라고 적었다.
이어 아버지가 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백기범은 "사실 많이 두려웠다. 나는 아주 어릴 적부터 엄마만 존재하는 삶을 살았다. 그래서 아빠의 역할을 잘 모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떻게 놀아줘야 하는지, 어떤 대화를 해야 하는지 몰라 막연하게 무서웠다. 이 역할이 부여되는 것이 두려웠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아이를 처음 품에 안은 순간 마음에도 변화가 찾아왔다고 했다. 백기범은 "오늘 처음 안아본 순간 막연한 두려움이 옅어졌다"며 "그저 이 아이의 세계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더 큰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더 큰 사람이 되어야지. 정말 '조은' 아빠가 되어야지"라고 다짐했다.
한편 금조는 지난 2022년 뮤지컬 배우 백기범과 결혼했다. 결혼 4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한 그는 지난 18일 아이를 출산하며 부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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