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린이 요즘 자신이 느끼는 감정에 대해 털어놨다.
린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린은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그는 이와 함께 "제가 어느 날부터인가 슬프지도 기쁘지도 않고, 다양한 대상들에게 어떤 기대도 실망도 없이 조금은 무딘 채로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 날들 안에서도 맛있는 밥을 챙겨주고 기 살려주는 고마운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정신이 차려지기도 한다"며 "무대에 서서, 거대한 폭으로 수축하고 이완하는 심장을 고스란히 느낄 때마다 한 장면도 버리지 못할 유의미한 시간을 통과하고 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맨날 이랬다 저랬다, 사실 '이 어느장단 세진'이 제 풀네임"이라고 지인들과 무대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여전히 심신미약의 상태이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뒤로 가는 길 말고 앞으로 나아가는 길 위에 서 있다는 거다. 누가 인정하지 않더라도 그냥 제가 그렇다면 그런 것"이라고 전했다.
린은 지난해 8월 가수 이수와 결혼 11년 만에 이혼했다. 이혼 후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이수와의 이혼으로) 진짜 친한 친구를 잃은 기분이라 아쉽고 슬프지만 항상 응원한다"고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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