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장동윤과 김승윤이 오는 10월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두 사람이 지난 4월 함께 출연했던 라디오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 측은 25일 공식 SNS를 통해 "지난 4월 러브게임을 찾아와준 장동윤, 김승윤 두 배우의 결혼 소식. 러브게임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장동윤과 김승윤은 지난 4월 영화 '누룩' 홍보를 위해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함께 출연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누룩'으로 첫 장편 연출에 도전한 장동윤은 당시 "뭔가 과감하게 결단을 내렸다기보다는 스물스물 한 스텝, 한 스텝 하다 보니 여기까지 온 것 같다"며 "단편 영화도 만들고 하면서 장편 영화까지 개봉하게 됐다는 게 얼떨떨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같은 시기에 영화를 개봉한다는 것 자체가 반갑고, 관객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감독은 퇴근이 없더라. 1년 정도 걸려 영화를 완성하면서 감독님들의 노고를 많이 느끼게 됐다"고 털어놨다.
'누룩'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김승윤은 감독 장동윤을 두고 "외유내강의 전형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장동윤을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 만난 소감을 솔직하게 밝혔다. 김승윤은 "'더 믿을 걸' 하는 후회도 한다. 배우로만 알고 지냈다 보니 감독으로서 존중을 조금 덜했던 것 같은 아쉬움이 있다"며 "감독님이 하라는 대로 더 해볼 걸 하는 후회가 많이 남았다. 죄송한 마음도 조금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윤은 직접 연출을 경험하며 감독의 고충을 이해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그래서 감독님들의 어려움을 더 잘 알게 됐고 앞으로는 말을 잘 들어야겠다는 생각도 했다"며 "다른 배우들도 마찬가지였다. 배우이자 지인들이기도 하다 보니 촬영 과정에서 한 번씩 부딪히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승윤은 "유순하고 사람 좋은 선배 배우로만 보다가 감독으로 만나 보니 '내가 조금 더 신뢰할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재차 장동윤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장동윤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장동윤은 김승윤과 10월에 가족분들만 모시고 조용히 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동윤 역시 자신의 SNS에 손편지를 게재하며 "오는 10월,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사람과 결혼한다"며 "양가 가족분들을 모시고 조용히 예배로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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