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안영미가 출산휴가를 마치고 라디오에 복귀한 심경을 전했다.
안영미는 26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했다.
이날 안영미는 "얼마 전에 모유 수유를 끊었다"라며 "최근에 에이티즈 'BAD' 춤추면서 어마어마한 모습 보여드렸는데 이제는 없다. 그냥 꺼져버렸다. 있다가 없으니까 좀 헛헛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전에는 아이돌을 봐도 내가 이제 아기 엄마니까 다 아들처럼 보였고 '우리 아이도 저렇게 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산이 씨 춤추는 거 보고 순간 내 심장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살아있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안영미는 손등의 상처에 대해 "주부습진 때문"이라며 "임신 초기 때부터 주부습진이 와서 손이 엉망이었다. 임신해서 약을 못 바르다가 이제서야 모유 끊고 약을 바를 수 있게 됐다"라고 답했다.
안영미는 "육아가 육체적으로 힘든 것보다는 첫째 아이 감정 살피는 게 더 힘든 것 같다"라며 "잠 못 자는 거야 늘 각오가 돼 있으니까 상관없는데 첫째 아이가 약간 질투도 했다가 내 말 한마디에 상처받을까봐 그 감정까지 살피면서 신경 써야 하니까 동시에 두 집 살림하는 기분이다. 너무 힘들다"라고 전했다.
안영미는 2020년 2월 미국에서 직장 생활 중인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2023년 첫째 아들을 출산했다. 첫째 출산 당시 이른바 원정 출산 논란에 휩싸였고 둘째 역시 미국에서 출산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안영미는 지난 6월 한국에서 출산했다. 미국에서 직장 생활 중인 남편 역시 출산 일정에 맞춰 한국으로 귀국해 아내의 곁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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