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박수홍이 항공편 지연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인 가운데 비난 여론을 의식한 듯 댓글창을 닫았다.
박수홍은 27일 현재 가족 SNS에 게재된 항공편 지연 논란 사과 게시글에 대한 댓글 기능을 제한했다.
앞서 박수홍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비행기 출발 과정에서 저희 가족으로 인해 지연 출발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많은 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는 큰 불편함을 드렸고, 항공사 관계자분들께도 피해를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박수홍에 따르면 당시 비행기에 탑승한 직후 아이가 착석하지 못할 정도로 크게 울었고, 당황한 나머지 비행기에서 내리겠다는 의사를 기내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박수홍은 "긴 비행 시간 동안 아이의 울음으로 승객분들께 더 큰 피해를 드릴 것 같아서 당초 내리겠다는 의사를 기내 관계자분께 전달드렸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기내에서 대기하던 중 아이가 울음을 그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박수홍은 다시 탑승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이 과정에서 출발이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홍은 "기내에서 대기 중 아이가 울음을 그쳐 다시 탑승 의사를 밝혔는데, 이로 인해 보안 검사 등 시간이 크게 지체될 수 있다는 점을 미처 깨닫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전적으로 항공 관련 절차에 대한 저의 무지함으로 일어난 일이며 그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박수홍은 "다시 한번 저의 부족함으로 큰 피해를 보신 승객분들과 항공사 관계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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