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윤민수의 전 아내 김민지가 경주 여행 근황을 공개했다.
김민지는 3일 여러 장의 사진들과 함께 심경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민지는 경주를 여행하며 여러 모습을 담았다.
김민지는 "하루하루가 너무 빨리 흘러갔어 해야 할 일, 지켜야 할 관계, 참아야 하는 마음들 속에서 나는 내가 무엇을 원하는 사람인지조차 잊고 살았었어"라며 "한때는 무너졌다고 생각한 나의 시간도 내 인생의 한 장면이었을 뿐이고 끝난 것들에 대해서는 조금 슬퍼했고, 지나간 시간에 대해서는 조금 고마워 했고 앞으로 올 시간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기대해봤던 경주에서"라고 전했다.
윤민수 김민지는 2006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윤후를 얻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18년 만인 2024년 5월 파경을 맞이했다.


두 사람은 2025년 10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이혼 후 동거 생활을 정리하는 모습을 공개하고 위장이혼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민지는 "그거 때문에 신경 쓰였다. 일본여행 사진을 너무 가족여행처럼 사진 올려서 그렇게 보였나. 그런데 그게 자연스러웠으니까"라고 말했고 서로 "각자 놀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윤민수는 김민지에게 "전화번호는 어떻게 할 거냐. 난 (일 때문에) 못 바꿀 것 같다"라고 물었고 김민지는 "후가 절대 뒷번호 바꾸지 말라고 했다. 바꿀 거면 중간번호 바꾸라고 하더라"라며 "나중에 불편해하는 사람 생기면 얘기하라"라고 답했다.
윤민수는 "이혼서류 정리할 때까지도 실감이 안 났다. 이사한다고 짐 다 정리하니까 이제서야 실감이 난다"라고 털어놨다.
김민지는 "혼자돼서 좋은 점은 없는데 누군가를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건 좋다"라며 "집에 있으면 남편, 아들을 기다린다는 게 나한테 너무 힘들었나 보다. 그걸 안 해도 되니까 지금 되게 자유롭다"라고 말했다.
또한 윤민수는 "남자는 큰 집에 살고 돈 잘 벌어오는 거에 행복이라고 생각했는데 가족이 모여있는 게 좋더라"라고 말했고 김민지는 "나는 션처럼 해줄 줄 알고 결혼했는데 연애할 때가 다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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