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창간 22주년 기념 인터뷰

-인터뷰②에 이어서
1980년생으로 올해 47세인 한다감은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 아들 찰떡(태명)이와 만날 준비에 한창이다. 한편으로는 지난 28년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쉼 없이 대중과 만나온 만큼 공백기에 대한 걱정은 없을까.
한다감은 질문을 받고 "공백기 고민을 하지 않은 건 아니다. 근데 사람 일은 모르는 것 아닌가. (스케줄이)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계획을 다 짜놔서 걱정은 안 한다. 감사히 작품에 참여하게 되면 작품에 에너지를 쏟으면 되고, 만약 그렇게 되지 않으면 그 에너지를 아이에게 쏟으면 되는 것"이라고 명쾌하게 답했다.
뱃속 아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자 한다감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엄격하지만 딸을 존중하는 아버지와 전폭적인 지지자 역할을 한 어머니 밑에서 호기심 많고 긍정적인 아이로 성장했다고.
과거를 회상하던 한다감은 "부모님은 제가 무엇을 하든 믿고 응원해 주셨다. 어릴 때는 애지중지 귀하게 키우신 것도 맞지만 제가 스무 살이 되고, 혼자 사회 생활을 시작하게 되면서는 정말 묵묵한 지지를 보내주셨다. 그게 참 감사하다"고 부모님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그렇다면 한다감은 아이에게 어떤 엄마가 되고 싶을까. 한다감은 "어느 부모든 마찬가지겠지만 건강하고 자유롭게 크길 바란다. 사실 요즘 (육아 관련) 유튜브를 정말 많이 본다"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교육 방식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고민 중"이라며 "빡빡한 한국식 교육으로 키우고 싶지 않지만, 주변에서 현실이 닥치면 다들 그렇게 된다고 하더라"고 고민을 내비쳤다.
대전 출신인 한다감은 한화 이글스 팬으로 유명하다. 과거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경기의 시구자로 마운드에도 올랐을 정도로 야구 사랑이 큰 한다감이다.
한다감은 "찰떡이가 남자 아이니까 스포츠를 좋아했으면 좋겠다. 취미로 야구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있다. 훌륭한 야구 선수들의 성장기를 들어 보면 부모의 역할이 정말 크더라. 만약 찰떡이가 야구 선수가 되고 싶다면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남다른 야구 팬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 "이렇게 아이 발달이며 교육이며 고민한다고는 하지만 사실 막달이 다 됐는데도 (출산을 앞뒀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는다. '내 뱃속에 뭔가가 있는 것 같긴 한데'라는 인지를 하는 정도지, 크게 달라는 게 없다. 임신을 하고도 일을 많이 해서 아이에게 미안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다감은 아기를 "복을 주는 아이"라고 표현하며 "입덧도 없고 정말 순탄한 10개월을 보내고 있다. 이 아이가 내게 준 행복과 복만큼 저도 잘 해주고 싶다. 늦은 나이에 와 줘서 정말 고맙고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고 곧 태어날 아이를 향해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