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효리(47) 남편 이상순(52)이 건강에 빨간불이 켜진 사실을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은 2024년 11월부터 MBC FM4U 라디오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 DJ를 맡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갑작스럽게 자리를 비워 청취자들의 걱정을 샀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사전 녹음분을 제외하고 총 8일이나 불참했다.
그 사유로는 '컨디션 난조'라고만 알려져 우려를 더했다. 이에 '건강 이상설'까지 제기되기도 했다.
이상순은 침묵을 깨고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건강 상태를 밝혔다. 먼저 그는 "제가 며칠째 라디오 진행을 하지 못하고 있어 많은 분이 걱정해 주셨다. 아무런 설명 없이 라디오 진행을 쉬게 된 점, 청취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내 이상순은 "지난주 수요일 갑자기 컨디션이 좋지 않아 라디오 진행이 어려웠다. 그 후 여러 가지 검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아직 조금 더 정밀한 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미주신경 기능 저하'라는 신경계 증상으로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유에 따라 부득이하게 라디오를 쉬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충분히 안정을 취하며 쉬면 서서히 회복될 수 있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좀 더 확실하게 건강을 회복해서 돌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공식 입장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선 "많은 분이 걱정해 주셨는데, 저도 언제 회복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내일이라도 괜찮으면 다시 진행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이렇게 글이 늦어졌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기회에 전체적인 몸 상태도 꼼꼼하게 체크하고, 컨디션도 확실히 회복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께 돌아가겠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저도 잘 쉬면서 회복하고 있을 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이날 소속사 안테나 역시 "이상순은 최근 갑작스러운 컨디션 저하로 병원 치료를 받았자. '미주신경 기능 저하'로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현재 라디오 진행을 잠시 쉬어가고 있다"라며 "당사는 아티스트가 온전히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일정은 아티스트의 회복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동적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공식 입장을 냈다.

이에 따라 '완벽한 하루'는 당분간 스페셜 DJ 체제로 방송을 이어간다. '완벽한 하루' 제작진은 "이상순 DJ의 회복을 우선해 스페셜 DJ 체제로 방송을 이어갈 것"이라고 공지했다. 이어 이들은 "이상순 DJ가 빠른 시일 내 청취자들과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완벽한 하루'는 매일 오후 4시 MBC FM4U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이상순은 2013년 이효리와 결혼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