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남노 셰프가 세상을 떠난 고(故) 전경철 작가 부자의 사연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최근 윤남노는 자신의 SNS에 전경철 작가와 그의 아들의 사연이 담긴 영상을 공유했다.
윤남노는 이와 함께 "달달한 소갈비라도 재워서 아들 입에 먹이고 싶다"라는 글을 덧붙이며 먹먹한 심경을 털어놨다.
중증 자폐 아들을 20년간 홀로 키운 '피터팬 아빠' 전경철 작가는 지난 5일 별세했다. 향년 64세.
전경철 작가는 정신연령이 2세 수준인 27세 중증 자폐 아들과 뇌경색을 앓는 어머니를 돌보던 중 지난해 간암 말기 진단,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고인은 혼자 남겨질 아들을 걱정하며 1년 넘게 전국 시설 1000여 곳을 알아봤으며, 그 과정을 에세이집 '안녕, 피터팬'에 옮겼다.
특히 고인은 생전 MBC '실화탐사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등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유 퀴즈' 출연 당시 고인은 "아빠라는 존재를 잊고 행복하게 살라고 말하고 싶지만, 솔직히 완전히 잊히기는 원치 않는다. 나를 따뜻하게 아들을 바라봐 주던 늙은 남자가 있었다 정도의 희미한 그리움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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