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안보현이 '재벌X형사2'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로 완성한 '진이수'라는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남겼다.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가 지난 19일 막을 내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은 물론, 시즌1 최고 시청률까지 뛰어넘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고 시청률은 14.1%, 전국 11.8%, 수도권 11.7%로 동시간대 1위이자 토요 미니시리즈 중 1위를 차지했고, 2049 시청률 역시 최고 4.5%, 평균 3.5%를 돌파하며 토요일 전체 방송 중 1위를 수성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진이수로 활약한 안보현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부터 호쾌한 액션,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한층 깊어진 감정 연기까지 폭넓게 소화하며 '안보현 표 럭셔리 히어로'를 완성했다.
무엇보다 두 시즌에 걸쳐 쌓아 올린 진이수의 변화와 성장은 안보현의 진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시즌1의 진이수가 막대한 부와 배경을 거침없이 활용하며 경찰 일을 놀이처럼 즐기는 철부지 재벌 3세였다면, 시즌2에서는 사건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부터 달라진 '진짜 형사'로 한층 성장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능청스러움과 자신감 넘치는 '꺼드럭' 바이브, 재벌다운 화려한 스케일에 사건 앞에서는 누구보다 집요하고 날카롭게 파고드는 모습까지. 안보현은 상반된 면면을 자연스럽게 한 인물 안에 녹여내며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진이수'라는 캐릭터를 구축했다.

특히 시즌2에서는 캐릭터의 내면을 더욱 깊이 있게 그려내며 진이수의 성장을 설득력 있게 완성했다. 유쾌하고 호쾌한 모습 뒤에 자리한 상처와 트라우마, 이를 마주하고 극복해 나가는 과정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에 한층 단단한 무게를 더했다. 화려한 액션에서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유쾌한 장면에서는 능청스러운 완급 조절을, 감정이 깊어지는 순간에는 절제된 표현력을 발휘하며 극의 중심을 든든하게 이끌었다.
두 시즌 동안 진이수와 함께한 안보현에게도 남다른 의미를 지닌 작품이다. 안보현은 이날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진이수'로 사는 모든 날이 행복했고, 이수 자체가 제게 큰 의미가 됐다. '재벌X형사2'를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재벌X형사2'를 성공적으로 마친 안보현의 다음 행보에도 관심이 이어진다. 올해 '스프링 피버'를 시작으로 '재벌X형사2'까지 연이어 작품을 선보인 데 이어, 오는 12월 첫 방송을 앞둔 밀리터리 액션 멜로 사극 '신의 구슬'과 스크린 차기작 영화 '내부자들'까지 쉼 없는 활약을 이어간다.
한편 안보현은 오는 12월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의 구슬'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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