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베스티(BESTie)의 '연애의 조건(Love Options)'이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역주행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연애의 조건'은 2013년 발매된 노래다. 그런데 이는 20일 기준 유튜브 한국 일간 쇼츠(Shorts) 인기곡 차트 2위에 올랐다. 주간 쇼츠 인기곡 차트에서도 11위를 기록하며 숏폼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연애의 조건'은 유튜브 쇼츠를 비롯해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등 각종 숏폼 플랫폼에서 음원을 활용한 콘텐츠가 잇따라 등장하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오랜 시간이 흐른 곡임에도 현재의 숏폼 트렌드와 맞물려 새로운 세대의 리스너들에게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숏폼에서 시작된 열기는 각종 음원 플랫폼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연애의 조건'은 유튜브 주간 톱100 차트 2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애플뮤직 한국 톱100 차트에도 진입했다. 글로벌 음악 검색 플랫폼 샤잠(Shazam)에서는 한국과 베트남 차트 1위를 기록했고, 일본과 태국,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외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 같은 역주행 열기에 베스티의 재결합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베스티는 2018년 해체한 바 있다. 과연 이들이 '연애의 조건' 역주행에 힘입어 8년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올지 지켜볼 일이다.
베스티는 혜연, 유지, 다혜, 해령으로 구성된 4인조 그룹으로 2013년 싱글 '두근두근'으로 데뷔했다. 이후 '연애의 조건'을 비롯해 'THANK U VERY MUCH(땡큐 베리 머치)', 'Hot Baby(핫 베이비)', 'Excuse Me(익스큐즈 미)' 등을 발표하며 밝고 경쾌한 에너지와 탄탄한 퍼포먼스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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