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두측두엽 치매(FTD)를 앓고 있는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딸과 함께 한 사진이 공개 돼 뭉클함을 전한다.
최근 부르스 윌리스의 딸 탈룰라 윌리스가는 자신의 개인계정을 통해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탈룰라 윌리스는 아버지의 머리를 감싸 안고 이마에 입을 맞추고 있다. 탈룰라 윌리스는 "너무 귀여워"라는 글로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브루스 윌리스의 가족은 그의 치매 투병 이후에도 가족들이 함께 서로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최근 열린 탈룰라 윌리스의 결혼식에 브루스 윌리스의 모습이 담기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브루스 윌리스는 2022년 3월 실어증으로 은퇴한 지 1년 만에 전두측두엽 치매 진단을 받았다. 전두측두엽 치매는 뇌 뉴런의 점진적인 퇴화를 일으키는 뇌 질환으로 성격 변화, 강박 행동, 언어 장애 등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스는 현재 아내 그리고 어린 딸들과 떨어져 지내며 24시간 전문 돌봄을 받고 있다.
지난해 엠마 헤밍 윌리스는 "뇌 연구를 위해 브루스 윌리스의 사후 그의 뇌를 기증하겠다. 어려운 결정이지만, 전두측두엽 치매를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데 필요하다고 생각해 기증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엠마 헤밍 윌리스는 최근 치매 연구 및 간병인 지원을 위한 엠마 & 브루스 윌리스 기금을 소개했다.
브루스 윌리스는 1980년대 TV드라마 '블루문 특급'(원제 '문라이팅')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또한 '다이하드' 시리즈에서 활약하며 사랑 받았다. 브루스 윌리스는 지난 1987년 데미 무어와 결혼했지만 2000년 이혼했다. 이후 브루스 윌리스는 2009년 23세 연하 엠마 헤밍과 새롭게 부부의 연을 맺었다. 브루스 윌리스는 데미 무어 사이에서 낳은 세 명의 딸과 엠마 헤밍이 출산한 두 명의 딸 등 총 다섯 명의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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